04년 9월 19일
이웃집에서 얻어온 화란나팔꽃 씨앗을 몇포기 심었더니만
여름이 지나간 지금에도 이렇게 옥상까지 올라가서 많은 꽃들을 피운다.
06년 6월 9일
재작년엔 화란나팔꽃을, 작년엔 여주를,
올해는 수세미 다섯포기를 한켠에 심었다.
06년 8월 12일
처음엔 성장이 더디더니만 위로 오를수록 일조량이 많아서 인지 무럭무럭 잘도 자란다.
06년 11월 6일
이제 그 왕성하게 자라던 수세미도 다 걷어내고 겨울준비를 했다.
아마릴리스의 푸른잎도 조만간에 처리하고 보일러실로 옮겨야겠다.
아마릴리스를 치우고 나니까 돌나물이 고개를 내일었네
이것은 노지 월동이 가능한 것이고...
올해는 다른일로 바빠서 국화손질을 못했더니만 나냥되로 자라서 엉망이구나.
07년 1월 7일
모든 식물은 겨울잠을 자는데 저쪽 한켠의 치자나무는 상록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07년 3월 12일
봄을 맨 먼저 알리는 명자도 피었고 노루귀도 보송보송 고개를 내밀었다.
옥상에서 뽑아온 쪽파와 시금치도 봄의 입맛을 돋구리라...
07년 3월 18일
이제 또 올해의 농사가 슬슬 시작되는 시기이다.
07년 3월 27일
봄에 푸석푸석 땅을 잘 보살핀 농부가 가을에 웃을수 있듯이
농사란 그시기와 때가 중요한 것이려니 풍성한 가을을 위해선 파종도 하고
그름도 준비하고 여러가지 할일들이 많은 법이다.
07년 4월 6일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한것은,
봄이지만 기후변동이 심해서 그런말이 붇었겠지만 우리집은 예의이다.
도심속에선 한겨울에도 차창에 서리가 내리지 않으며 우리집의 따듯하고 양지바른
이곳은 그런 냉해를 입을 염려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07년 4월 16일
삽목장에서 겨울을 보낸 황금줄사철을 대통화분에 옮겨심었다.
모종했던 콩도 싹이 나왔고 무늬비비추도 제법 자랏다.
자 이제 수세미 심을 준비를 해야지...
이렇게 말목박을 위치도 보고...
퇴비를 덤뿍넣어서 흙을 뒤집고....
07년 4월 25일
옮겨심은 수세미가 착근을 한 모양이다.
5월 9일
돌나물도 이제 꽃이 피었고 분재의 쥐똥나무도 제멋되로 자랏구나.
6월 16일
수세미가 위로 뻗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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