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식탁의 풍성함.....
작고 하잔해 보이는 꽃이라도 깊히 관찰하면 그 나름대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구석베기에서 봉긋히 얼굴내민 한떨기 채송화도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하지요.
야채는 싹이터서 자라고 식탁에 놓여지기까지 그 변화하는 모양새가
마음까지도 풍성하게 해 줍니다.
굿이 웰빙시대가 아니더라도 항상 싱싱함이 살아있는 야채밭...
이웃과 나눠먹는 여유로움에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합니다...
올해도 김장이 잘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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