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아우의 가족 파티 장면 입니다.
아우의 가족이나 나의 가족이나 별반 다를게 없지만
이제 할아버지 소리를 듣는 우리 로서는
아래로 달린게 많다보니 부득불 분리가 되는군요.
본론으로 들어 가자면...
아우가 어머니를 모셔 오셨고
멀리서 온 조카 가족들... 등등 입니다.
8월에 찍어둔것을 11월에 편집 하다보니 좀 헷갈리긴 한데
아마도 아침먹고 좀 한가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곱디곱던 울 엄니 얼굴은 우째 저리 얼룩지게 변했는지...
걷으로는 표현을 않했지만 마음은 아픕니다.
조카의 아들이 연년생이고 한창 개구쟁이 나이다 보니 위험한 다락계단을 겁도 없이 오를려고 하네요.
주방일을 하고있는 조카...
젊은세대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면 모든일을 남자가 한다 더니만 역시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하이고 요놈자슥.... 단 일분도 가만있지 않는구먼....
연년생 둘이 키울려면 너그 할머니 쎄가 쏙 빠지것다.
또 빠질수 없는 창살구이 준비...
조카가 한번 구워 보겠다고 시도 하는데 아직 불길이 너무 쎄지요.
굽는사람 따로 먹는사람 따로...
얼라들은 다 어디간겨...? 잠재우러 갔나보다.
창살구이는 조카의 큰엄마가 원조인데 조카가 구운것은 맛이 어떨지...
오늘도 역시 풍악이 울린다.....
여름밤의 열기는 식을줄을 모르고 "모자는 용감 하였다"(무슨 영화 제목 같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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