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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와서 해 놓은 상태 입니다.
오늘은 판넬작업 할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벽체를 먼져 세운다음 지붕을 올리는데 나는 지붕부터 먼져 올리고 벽체를 세울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지붕 아랫부분의 벽체와 만나는 부분에 틈이 생기지 않거던요.
바닥부분에 약간 차이가 나면 나중에 마감작업할때 아무런 표시없이 처리가 됩니다
맨처음 지붕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이 잘못되면 자꾸 틀어지게 되거던요
그래서 지붕의 아랫부분에는 매직펜으로 놓여질 위치를 표시해서 올립니다.
나는 보조작업만 하다 보니까 이리저리 어실렁 거리면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연못뚝에서 아래를 보고...)
지붕에 못은 다 박았지만 박공도 쒸워야하고 후레슁작업도 해야하니
지붕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진 아직도 할일이 많습니다.
다른건 잘 못하지만 스킬톱으로 판넬을 재단하는것은 거의 내가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우리의 일을 방해하고 있어서 자재를 실내로 옮겨 작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것은 모든 접합부위는 실리콘을 덤북 발라서 공기의 흐름을 차단해야 단열성이 좋아 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바람에 부딧쳐도 물이 스며들지 않구요...
잠시 옆밭에 놀러 왔습니다.
늦가을 인데도 텃밭은 봄처럼 보입니다.
무언가를 심어 두었는데 물어 보니까 삼동초라고 하네요.
쑥부쟁이및 꽃모종도 많이 사와서 심었다고 합니다.
옆집농막에 서서 우리농막 일하는 모습을 향해...
다음에 농막을 하나더 짓는다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창문부위를 따내고 나니 판넬이 너무 좁게 남아서 작업하기가 어려웟습니다.
시공할때 자칫하면 잘 부러지기도 한답니다.
프레임을 짤때 판넬의 규격을 참고해야 나중일이 쉬워질것 같습니다.
공간이 좀 많이 뜬곳은 우레탄폼으로 메꿔 줍니다.
이틀동안 꼬빡 일해서 지붕과 벽체는 다 붇혔지만 틈새마다 실리콘 작업도 해야하고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았습니다.
요즘 계절이 해가 짧아서 6시가 되니까 어둡네요.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우선 보기는 거의 다 된것 같지만 30% 정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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