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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과 부속품이 8톤차로 한차가득 왔습니다.
원래는 난연 우레탄판넬을 주문 했었는데 양이 적으서 이것보고 생산을 못한다 하여
난연 EPS판넬로 변경하여 주문한 것입니다.
땅에 내려 놓으니 엄청 많아 보입니다.
오늘 할 일은 지 지난주에 만들어 두었던 각 파트별 프레임을 맞은 위체에 설치하고 용접을 해서 농막의 전체적인 틀 짜는 작업 입니다.
이렇게 파트별로 만들어 두었다가 결합하는 방식이 수평과 수직 잡기도 좋고 일이 좀 쉬운것 같습니다.
반면 기존의 방식대로 하는것 보다 자재는 좀 더 들어갑니다.
이제 중간부위에 다락방 바닥 프레임을 올려야 겠네요.
중간에 받침대를 임시용접 해 놓고 밀어 올릴려고 합니다.
중간프레임이 상당히 무거웟지만 다섯사람이 힘을 합하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올릴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뒷면의 상부 프레임을 올려서 용접하고 있습니다.
제일 난이도가 높은 지붕프레임 입니다.
높이가 3.8메타로 높다 보니 크레인을 불러야 되지 않겠나 했는데
힘쎈 작은처남이 너댓사람이면 된다고 해서 밧줄을 이용해서 꽤시리 올리고 보니
크레인 없이도 올라 가네요.
크레인비 30만원정도 절약된것 같습니다.ㅎ
앞뒤 프레임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상하를 구분해서 두개로 만들었고
측면 프레임은 3.8메타 높이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용접만 튼튼히 하면 됩니다.
전제적인 모습 인데요
파트별로 프레임을 짜서 맞춰넣는 방식으로 제작을 하다 보니까
자재가 이중삼중으로 더 들어가는 부분도 생겼지만 그만큼 튼튼할 것이고
일반적인 기둥을 세우면서 하는것보다 수직수평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바닥에는 대충 시멘트를 넣어 두엇구요
마르면 두터운 비닐을 깐후 50티의 경질 스티로폼을 한번더 깔고 그위에 보일러 배관을 하던지 필름난방을 하던지 전기판넬을 하던지
건식난방을 하던지 좀 더 생각 해 보고 시공 할것입니다.
친구가 보고선 보강용접을 더 해야 겠다고 하더니만
이튼날 아침일찍 내가 고성읍내에 나가 상수도호스를 사가지고 오니
즈거집에 있는 용접기와 용접봉을 직접 가지고 와서 용접을 하고 있네요
아이구 너무 고마운 친구...
다음주에 와서 지붕을 올리고 벽면에 판넬을 붇히면 큰일은 마무리 될것 같네요.
생각보다 오늘은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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