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날씨가 흐린가운데 비가 오락가락 했었고
어제는 간간이 햇빛도 보이고 포근한 날씨속에
밭에가서 김장채소를 수확하며 하루를 놀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듯하고 창가를 비춰는 밝은 햇볕에 늦잠을 잘수가 없다.
또한 오늘은 증조할아버지의 기제삿 날이기도 해서 이즘 저즘 집정리나 좀 해야겠다.
조금 늦게먹은 아침에 거실은 다 정리했고 마트에서 제삿장도 봐 왔으니
지짐굽고 고기삶는 일등은 내가 손댈수 없는 영역이라 마당이나 말끔히 정리해야 겠다.
집사람왈, 낙엽이 보기도 좋은데 한동안 이대로 둬도 않되겠냐 하지만
내 성격상 너저분한것보다 말끔함을 좋아 하기에 엿장수의 가위질 처럼 내맘대로 하련다.
어지럽게 윗자란 나뭇가지도 다 잘랏다.
이웃지붕에 낙엽이 떨어져 쌓이는것도 신경이 쓰였는데 간격을 넓혀 놧으니
옆집의 허사장도 좋아 하리라...
현관옆 화단의 천리향인지 뭔지하는 상록수도 과감하게 정리했다.
시간나면 또 할게 더 생겼는데 맨위 사진의 높은 화단을 완전히 헐어 없애고
평평하게 만들려고 한다.......(언제 실행될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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