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모임 이야기

곧은터카페 전국정모 이야기(16.9.24)-1부

청룡산삼필봉 2016. 9. 27. 07:40

실로 오랫만의 전국정모 참석 이었습니다.

그러니까... 2008년도 이곳에서 열릴때 참석하고선

정모날마다 다른일이 겹치곤 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그 일은 뒤로 유보 시키고

참석하게 되었으니 도합 세번째의 정모참석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진을 속속들이 다 찍지 못했기에 있는것만 가지고 이야기를 엮어가 보겠습니다.




2시반이  채 않되서 도착 했슴에도 부지런한 회원님들이 많이들 와 계십니다.




아나바다와 판매장터가 열리고 저쪽에선 음주를 겻들인 다정한 대화의 꽃이 피고 있는것 같군요.






오랫만에 보는 농악놀이...

어느지역에서 준비 하셨는지는 몰라도 거의 무형문화재 수준이었습니다.




판매자교육 시간이네요.

농사를 짓는다지만 취미농이라 판매할 물품이 없기에  관심또한 없었지만

색소폰 연주 때문에 음향보러 들어 왔다가 어깨넘어로 들어보니

생각보다 엄청 유익한 강의 였습니다.

포장방법에 대한 판매전략이 주된 강의인것 같고

핵가족 시대에 맞는 분할및 소포장에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등을 잘 선택하면

판매고가 달라진다는 말이 실감 낫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내게 필요한 용기에 물품이 담겨져 있다면

가격보다는 그 용기에 유혹되어 사는 경우도 더러 있거던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노하우들이 많았습니다.




해지기전에 단체사진 찍어야죠.

여긴 낙동방 사람들사진의 일부분입니다.

전체회원중에서 3분의 1정도가 낙동방 회원인듯...

하지만 우리는 하나 였습니다.




오프닝타임에 바깥에서 공연하던 농악팀이 실내로 들어오고 더디어 본행사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

 

 

 

농악 한마당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같은티 입은 한강방 숙녀분의 뒷태도 아름답습니다.



음주에 먹을거리도 푸짐하고...

저도 한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누 굴 까 요??




뽀미 운영자님의 개회선언에 이어 카페지기님의 축사입니다.




카페 운영인이 소개되고 연거퍼 각지역 방장님이 소개 되었는데 그 사진은 없습니다.




충청방의 사회자 두분이 진행하는 초청가수의 공연과 장끼자랑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케릭터가 멋지고 분위기에 맞는 춤 또한 일품 이어서 

같이 한폼 잡아 달라고 부탁은 드렸지만 닉이 어떻게 되는지도 몰랏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연꽃님 이시 라는군요.

그런데 아직 실제모습은 몰라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ㅎ

체격으로 보아 상당한 글래머 일것 같다는 생각이...




언제 어디서 보고 들어도 멋진 홍빈가수의 특별출연입니다.

얼마전에 큰사업 개업하셔서 엄청 바쁘신데도 귀한시간 내 주셨네요.

공연만 하시고 바로 가셨는지 안보이시데요.




아이고 어줍잖게 거시한 폼에 엄치척은 또 왜?  그냥 박수나 칠것이지..ㅋㅋ




으악!! 가수 석향님의  출연에 온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지 뭡니까.

신나는 율동에 넘치는 파워..!!  정말 대단했어요...




가만히 앉아 있을수 없겠끔 만들었으니 나가서 흔들어 제끼는수 밖에...


가수의 공연이 끝나고 개인 장기자랑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순서가 네번째여서 옷도 좀 갈아 입고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저기 무대위에 파란상의입은 깨똑(?)님은

10년전에 대뷔한 가수라고 하시네요.

다음이 내차례라 음을 맞춰 보지만 아무래도 줄을 잘못선거 갔습니다.ㅎㅎ

앞에서 조금 홀가분하게 해주면 바톤밭기가 쉬운데

이거야 원 한껏 들뜬 분위기로 만들어 버렸으니 그 뒷감당을 어찌해야 할까요?


결과는 뻔할 뻔자 였습니다. 억지앵콜로 한곡 더 하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두곡도 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가수야 뭐 무대의상정도에 맨몸으로 때울수 있지만 연주자는 그렇지 않거던요.

 무대의상은 물론이고 악기에 반주기에 전용마이크 등등

챙겨야 할것도 많은데 꼴라당 한곡은 좀 그렇잖아요.

 

색소폰 공연중 이렇게 인기없어 보긴 처음입니다. 흑 흑~~(농담)
없었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 많고 많은 정모후기 사진중에
색소폰 연주 모습은 눈을 씻고 봐도 아직 안보이네요.ㅎㅎ
곧은터 회원님들의 음악수준이 너무 높으셔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연주곡이 좀 차분했기에 앞전과는 다른 분위기지만 이런 퍼포먼스도 있었으니

달아오는 열기도 식힐겸 나름 좋았지않았나 자평해 봅니다.

곡목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이었어요.




색소폰 연주 흉내를 내시는 "우리 항상 즐겁게 살자"의 줄인말인 우즐사님...

이렇게 재미 있으신 분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역정모건 전국정모건 어딜가나 인기짱인 시민농장님의 무대장악 모습입니다.

인기상 이었지요, 1등이 마땅한데 나이에 밀려...ㅎㅎ




아주 넋을 잃고 보는님도 계시고 그 와중에 가면쓰고 박수치는 이 여인은...?




흐흐미야.. 여기는  쌍가면... 난 누군지 알지롱...?



장끼자랑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을 겻들이는데 제게도 뽑을 기회를 주시는군요.



처음보는 농기구로서 경품중에 가장 받고 싶었던거 였지만

세상사 모든일 생각되로 다 될수 있나요어디..


익일에도 족구등 즐거운 행사가 있었으나

이왕 먼길 온김에 귀갓길의 관광지 유람을 택했습니다.

그것은 2부에...



씨사랑 영동 16.09.27. 10:14

규모가 대단하네요
영동인줄 알았으면 참석하는데 넘 늦게 봤네요
 
이소 16.09.27. 12:21
지역방 모임에도 나가 보시고 격년제로 열리니 2년후에 참석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고담(부산) 16.09.27. 10:28
감동 입니다!
 
이소 16.09.27. 12:22
감사합니다.
 
 
곡산 16.09.27. 10:54
낙동의 재주꾼으로 충분하옵니다/
 
이소 16.09.27. 12:22
재주꾼도 아니지만 이렇게 인기가 없으니 ...흑흑~~
 
 
대광 16.09.27. 13:36
내년에는 꼭 대상 받으실 겁니다
주관이 낙동방이고 하니 올 한해 연습 열심히 하시가 내년을 기약해 보입시더
 
이소 16.09.28. 07:41
낙동방이 주관 한다고 한들 없는 인기가 어찌 생겨 나겠슴미껴?
우야던둥 연습을 많이 해서 감동주는 연주를 해야 되는데
늙은몸에 손가락도 잘 안 돌아가고...어쩔수 없는 세월 흐름의 결과 인걸요..
 
 
참선 16.09.27. 14:03
연주도 하고 바쁘신 중에도
스토리 있고 재미있게 잘올려주어
덕분에 구경잘합니다..
 
이소 16.09.28. 07:43
ㅎㅎ 연주는 반응이 완전 꽝이었습니다. 그 흔한 사진한장 안올라 오잖아요.
8년만에 참석한 정모라 후기를 쓰 보긴 했습니다.
 
 
왕비암 16.09.27. 14:44
늦게 참석하는바람에 노친게 많은데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먼길 다녀가신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덕유산 정상정복은 참 잘하신겁니다.ㅎㅎ
 
이소 16.09.28. 07:47
요즘 미자때문에 많이 바쁘신거죠?
우리나라 어느 산이던 다 좋지만 늙은이가 가보기는 덕유산이 최고인것 같습니다.ㅎ
 
 
입장거봉포도 16.09.27. 17:16
연주 잘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기대 합니다
 
이소 16.09.28. 07:48
아이구 감사합니다.
 
 
나주메주 16.09.27. 21:00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이소 16.09.28. 07:50
나주메주님 뵙기는 했는데 인사를 못 나눳네요.
정수도 많이 컷더군요. 그 천진스런 눈망울이 또렸하게 뜨 오릅니다.
 
 
농심이 16.09.27. 22:24
이소님 섹스폰연주 너무 멋졌습니다. ^^
 
이소 16.09.28. 07:51
멋졌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청콩(논산) 16.09.28. 00:09
이소님의 섹스폰연주는 언제들어도 내맘의 풍금처럼 은은하고 아름답습니다
담에도 또 들려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소 16.09.28. 07:54
모임 주관하신다고 정말 수고가 많으 셨습니다.
음향담당자도 불러 주셔서 반주기 연결도 금방 할수 있었고 여러모로 고마웟습니다.
 
 
산내음 16.09.28. 06:59
이소님 이제사 글봅니다
섹스폰 연주 최고였습니다
님의 향기 저 말고도 또 어떤분이 좋아하시는 곡이라고 신청도 하셨고
섹스폰 연주 사진은 율듕에 가려서 사진이 안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행사 시작 전 연주곡 많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메니저님 뒤도 괜찮네요 ㅎ
다음에도 아리언냐 꽁지잡고 ㅋ
 
이소 16.09.28. 07:56
아무리 그래도 한두장정도는 올라올줄 알았는뎅...ㅋㅋ
담에도 같이 가입시더...
 
 
은포 16.09.28. 07:56
농사짓느라 색소폰 연주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정말 좋앗습니다.
 
이소 16.09.28. 07:58
아..예, 참석하셧나 보군요.
어줍잖은 연주 였는데도 칭찬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진짜사나이 16.09.28. 12:17
오실때 인사만하고 스타가되어 보기 힘들었습니다 ㅎㅎ
 
이소 16.09.28. 14:54
에구 스타는 무슨 스타요
말씀이라도 그리 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유황오리 16.09.28. 15:41
즐걸움은 행복입니다
일상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소 16.09.28. 17:50
아..예..감사 합니다.
 
 
돈다발(충주) 16.09.28. 16:24
스토리가 있는 정모후기 이소님글 잘 보았습니다.
많은 사진자료 올려주시고 이야기 꾸며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자주 이소님 섹스폰 연주를 듣게 되는군요
아쉬운점은 울 카페는 사진올리실때 blog 링크를 표시하면 않되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께 적용되는 사항이니 나무라지 마시고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소 16.09.28. 21:06
링크는 걸지 않았습니다만 사진에 나타난 블로그 표시도 규정에 위배되는 사항인줄은 몰랏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좋죠? 사진에 나타난 블로그 표시를 지울수 있는 방법을 모릅니다.
아신다면 관리자의 권한으로 지워 주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올린 수많은 글들을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다 블로그 표시가 되어 있슴에도
어느 관리자분 한사람도 제게 이런 말을 않하셔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조치를 취할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올린글을 전부 삭제하는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꼭 그렇게 해야 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돈다발(충주) 16.09.29. 04:34
이소 앞으론 사진에 블로그를 표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규정은 지켜져야 합니다.
 
이소 16.09.29. 07:25
돈다발(충주)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해 주셔서 고맙니다.
운영규칙을 찾아서 읽어보니 금지항목에
"8) 개인의 블로그및 카페홍보성의 글" 이런 규정이 있군요.
앞으론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연리지(늦둥이엄마) 16.09.29. 01:25
곧은터의 멋장이 이소님 섹소폰 소리는 프로입니다
우리 늦둥이도 요즘 공부는 안하고 섹소폰에 빠져 삽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이소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소 16.09.29. 07:36
칭찬해 주시니 기분은 좋지만 어줍잖은 실력이라 부끄럽기도 합니다.
만현이는 천재적인 머리에다 색소폰까지 손에 쥐었으니 훗날엔 명연주자가 될것이 틀림 없는데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부모의 입장에선 더 우선일진데 신경이 쓰이기도 하겠군요.
그나져나 가을걷이 끝나면 대구에도 한번 놀러 오셔야죠.
 
 
별난세상(김용화) 16.09.29. 21:27
멋진 장면만 골라서 잡으셨습니다.
 
이소 16.09.30. 07:41
아 그런가요? 사진을 많이 찍지못해서 있는것만 가지고 편집을 해 봣습니다.
 
 
글사랑(이용길) 16.09.30. 19:32
세소폰 선율이 아직도 귀에 선 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소 16.10.03. 17:40
아..사회를 보셧던 글사랑님. 뵙게되어 반가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