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13년 3월 넷째주의 이야기-토란도 심고 물탱크도 손질하고...

청룡산삼필봉 2013. 3. 26. 05:30

 

 

산에 조금 심어놓은 매화꽃이 만개 했습니다.

 

 

 

두릅도 촉이트고 있네요.  다음주 쯤이면 맛을 볼수로 있을것 같습니다.

왼쪽것은 정말 실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변강쇠쯤 되겠지요.ㅎ

 

 

 

저쪽 푸른망 쳐진곳까지 사료을 날아라 합니다.

오늘은 사위가와서 같이 날라 주었기에 일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작년에 고구마와 토란을 심었던 밭인데 고구마는 맷돼지가 파헤치는 바람에 한뿌리도 수확 못했습니다.

 

 

 

착한 우리사위가 나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백년손님 일시키면 않되는데...(그런데 우리 딸아이는 요령껏 부려 먹으라 하네요.)

 

 

 

우리사위, 처갓집에 와서 쉬지도 못하고...

그런데 사실 아들이건 사위건 내가하는 농삿일 어지간하면 않시킵니다.

오늘은 사료운반때문에 어쩔수 없었던거죠.

 

 

 

대충 정리를 하고 거름을 넣었습니다.

 

 

 

여기 밭에는 이런 나무덩걸이 군데군데 있는데 오늘 큰거 두개 뽑았습니다.

나는 도저히 않되겠던데 우리사위는 금방 뽑아 버리네요.

역시 젊은이가  힘은 좋습니다.

 

 

 

오늘 심을 알토란입니다.

겨우내 저장했던게 촉도 약간나고 아주 좋습니다.

 

 

 

토란은 연작하면 않좋기에 몇년전에 심고선 묵혀둔 밭입니다.

 

 

 

습한 땅이다 보니 찌적찌적 달라붇고 일하기 않좋으네요.

 

 

 

남자라면 구멍뚥는건 모두 일가견이 있으니까 구멍은 내가 뚥고 심는것은 아내몫.

 

 

 

야콘뇌두(관아)인데 이것은 원래 뇌두를 심어 싹을 내리고 그것들 또 포트에 기른후

정식을 해야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그칩니다만 근자에는 직파도 하는 모양입니다.

저도 시험삼아 귀퉁이에 열포기쯤 바로 심어 봅니다.

그런데 시기가 너무 일러 아마도 얼어죽지 싶습니다.

 

 

 

다 심은후 가장자리땅은 폐현수막으로 잡초를 방지 합니다.

 

 

 

토란밭 옆에있는 제피나무 전지도 하고...

 

 

 

어제 대충 뿌려 두었던 거름을 다시 잘 고릅니다.

 

 

 

이렇게 로타리를 쳐서 거름을 골고루 스며들게 하고...

 

 

 

굴곡진땅은 부분적으로 다시 골라 줍니다.

여기는 주로 야채류를 심을려고 합니다.

 

 

 

겨울에 동파됫던 호스도 다시 갈아 끼우고...

봄날의 주말은 이래저래 할일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