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엄청 바빳던 관계로 산속밭의 닭소식 올린지가 꽤 된것 같습니다.
하여... 지난주에 찍어둔것과 이번주에 찍은거 몇장 올려 봅니다.
지난봄에 부화했던 실키가 이젠 어른이 되어 시집장가가고
알도 퐁당퐁당 잘 낳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봄에 한두번 베어먹고 나면 초겨울 살얼음이 얼때까지 닭들에게 내어 줍니다.
실키는 토종에 비해 행동반경이 그리 넓지 않으며 순하고 겁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덩치큰 토종장닭이 자기들의 구역을 침범 할라치면 날쎄게 공격을 하더군요.
거름더미를 한켠으로 옮기고 주변정리를 하였더니만 이놈들이 제세상인양 여유롭게 놀고 있네요.
우리 집사람을 위해 쌓은 돌계단을 이놈들이 먼저 오르내리고....
새로이 파헤쳐진 땅속엔 지렁이와 굼벵이가 엄청 많습니다.
육식과 채식을 골고루 즐기는 우리닭들 윤기가 반질반질 언제봐도 생기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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