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많이 늙었나 봅니다.
어떤 물건을 보관하고 한두달 지나가면 어디에 둿는지 못찾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잘 정리정돈된 가정에서야 별문제 없겠지만 우리집은 좀 어지럽다 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아래의 종근들은 지난가을 영남방 외갓집모임때 경품으로 받은 것인데
어디에 둿는지 도무지 못찾고 있다가 닭장설치하면서 화분정리 하던중 찾은것입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면서도 얼지않고 새싹이 나기도 했네요.
둥근양파같은 이것은 무엇인지 나중에 더 크야 알겠지요.
동글납작한 이것도 마찬가지.....
위에 큰뿌리 다섯개를 따로심고 남은것들입니다.
이건 상사화 뿌리같기도 한데......?
겨울동안 싹이나서 말라버린것 같습니다.아무래더도 안되겠지요.
그리도 물을 흠뻑주고 심었습니다.
요 키위삽수는 얼마전 영남방 지리산모임떼 보깜님께서 찬조하신 것입니다.
삽목이 잘 안된다고 하던데 한두뿌리라도 살면 좋겠습니다.
근자에 메스컴에서 화과가 많이 나오더군요.
커다란 나무 전정하면서 삽목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여러개 꽂았으니 몇거루는 살겠지요.
화분에도 촘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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