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순위 1위의 대장닭입니다.
벼슬도 그렇고 별로 늘씬하게 잘 생기진 않았지만
덩치가 상당히 크며 사람에겐 아주 온순합니다.
오계와 토종을 분리하여 기를땐 위의 장닭 두마리가 선두자리를 공유하며 사이좋게
지냇지만 중간벽을 허물고 통합한 이후론 검은놈에게 제압당해 이러저리
쫏겨다니고 핍박당하는 고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먹이도 높은곳에 얹혀진-다른닭들은 잘 올라 가지도 않는-곳에서 눈치보며 허겁지겁 먹곤 한답니다.
암컷들이야 뭐 누가 내서방이 된들 상관없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네요.
왕추보다 덩치가 조금 작은 오계들이 더 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것 같습니다.
빙점을 낮춰 볼려고 온갖짓을 다해 보지만 그래도 혹독한 날씨는 얼음을 만들어 버립니다.
어서 겨울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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