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고향가서 매실을 많이 따왔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약간의 술과 효소를 담는 정도 였지만
올해는 매실 장아찌를 담글테니 씨를 뽑아 달라는
아내의 요청에 장농위에 있던 작두를 꺼집어 내렸습니다.
작년에 인터넷 뒤져 조금 개선해서 만든것인데 올해 처음 사용할려고 합니다.
일단 매실을 세워서 넣습니다. 꺼꾸로 세워도 상관없지만 눞혀서 넣는것보다 세우는게 더 좋습니다.
이렇게 제깍 눌립니다.
이것은 매실이 좀 많이 익은 상태이고 소금에 두시간정도 절여서 뽑았기에
분리가 잘 안되는것도 있었습니다.
싱싱한 청매실은 분리가 아주 잘됩니다. 내년엔 뽑고난 후 소금에 절일까 합니다.
둘이 마주앉아 알콩달콩 얘기하다보니 금방 다 뽑아 버렸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첫솜씨 치곤 잘 뽑은거 아닌가요? 무게를 달아보니 6kg였습니다.
이제 여기까지 저의 임무는 끝낫습니다. 다음일은 집사람이 알아서 하겠지요.
제거된 씨앗은 닭장에 넣어주면 거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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