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08.06.22(큰밭) : 블루베리가 익어갑니다.

청룡산삼필봉 2008. 6. 23. 13:54

블루베리가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못하던 작녁 9월에 열포기를 구입했습니다.

이것은 같은종만 심어면 열매가 잘 안 맺힌다면서 두 종류(코빌과 노스블루)를 주더군요.

작고 여린 이 나무들을 험난한 야지에 심기가 너무 안스러워 화분에다 심었었지요.

옥상에서 겨울을 보내는 동안 두포기는 생을 마감 하였고....

이런봄에 큰밭으로 옮겨 심었답니다.

봄날엔 초롱같은 작은 꽃들이 이쁘게 피더니만 이렇게 열매가 맺혔네요.

 

 

 

그 중에 �은건 유일하게 요것 두알뿐....

왼쪽것은 벌레가 먹었고 오른쪽것은 온전하네요....

맛을 보니 단맛없는 포도같군요...

처음 먹어 보기에 원래 이맛인지 장마철이라 그런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것도 다음주 쯤이면 �을것 같습니다.

제발 그 사이에 새들의 습격을 받지 말아야 할텐데....

 

 

 

이건 어째..잎이 벌서 단풍이 드는것 같습니다......

거름을 주면 안된다는데 아무래도 영양부족인듯....

 

 

 

이것은 아주 열매가 작고 많이 달렸네요.

 

 

 

아래위 사진을 보면 두 종류의 차이가 확연하지만

 

 

 

어느게 코빌이고 어느게 노스블루인지는 좀더 확인해 봐야 알것같군요.

 

뭐 어쨋던 이 열매들이 키로그램당 오만원 씩이나 한다니 사먹기 속 따거워 맛이나 보겠습니까...

그래서 아마도 유명백화점 아니면 보이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어서빨리 많이 재배들 하셔서 동네 슈퍼에서도 판매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팔십 할머니가 바늘귀를 뀔 정도로 눈에 좋다고 하는군요

회춘용 정력에도 좋테나 뭐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