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가을바람 쐬러 바다를 찾았답니다.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것이 영일만 입니다.
갑자기 몰려온 가을추위가 상당히 차겁게 느껴지고 파도도 높게 이는군요
갈메기는 드높게 하늘을 날고 세찬 바람을 더욱더 좋아하나 봅니다.
오랫만에 호미곶을 찾았더니만 가을의 찬바람도 아랑곳하지않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는군요
좀더 가까이 가 �습니다.
저기 저분은 누굴 찍어시려는지.....
상생의 손은 육지의 손과 바다의 손이 서로 마주보고 있지요..
육지의 손쪽으로 가�습니다.
바람이 차긴 찬가 보네요, 다들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사시사철 더우나 추우나 저 하얀 등대는 똑같은 모습으로 뱃사람의 길잡이가 되고 있지요.
아...저의 손이 조금 짧아서 닿지를 않는군요....ㅎㅎ
시원한 바닷바람(조금은 찬바람)에 가슴을 튀우고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면서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었던 분과의 첫만남도 이루고...
해변 촌락에서 그분께 대접받은 자연산 횟맛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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