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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분과 손바닥선인장

청룡산삼필봉 2007. 9. 17. 16:30

이 두 종은 완전히 토착화 된 대표적인 선인장으로서 백년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추위에 강해서 실외 월동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노란꽃이
피고나면 보라색 열매가 맺는다.
제주도에서는 전문적으로 생산해서 제철에는 시중에서도 볼수 있다.
대환분과 손바닥 선인장이 언듯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대환분은 두텁고 둥글며 손바닥 선인장은 타원의 형태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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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던 비파나무가 지난겨울에 말라 죽었기에 여기다 대환분을 옮겨심었다.
올 가을에는 오래된것들은 다 처리하고 새것을 길러야 겠다.
선인장 종류가 특히 간장에 좋다고 해서 간장질환 환자들이 만히 먹는줄 알며
이게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 손바닥보다 작은거 한마디에 삼천원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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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2006년 6월 9일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줄기표면에 흰 각질층이 생기는걸 보니 규산토의 과용인가 봅니다.



선인장류의 꽃색은 거의가 원색이라서 다른것에 비해 아름다움이 더합니다.



2006년 6월 30일
꽃이지고 열매가 달렸군요.



이것은 잘못하여 떨어진것을 다른 화분위에 얹어 두었더니
이렇게 싹이 나네요.



2006년 10월 29일
어느듯 가을입니다. 이제 정리를 해야겠어요.



2006년 11월 6일
남겨둘건 남겨두고 너무큰것은 뿌리채 수확을 했습니다.
32kg 쯤 되더군요,
건강원에 가서 다른 한약재와 섞어 두솥을 앉혔답니다.
뒤에 안 일이지만 이거 효과가 끝내 주더군요.



수확후 남겨둔 것입니다.
실내에 들려놓지 않고 옥상에 그냥두어도 꺼떡없고
내년봄엔 또 많은 새 순이 나올겁니다.



2006년 11월 12일
화분이나 흙에 심어놓지 않고 이렇게 적당한곳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내년봄에 심어도 잘 자란답니다.
생명력 하나는 끝내 주는 식물입니다.



2007년 1월 7일
한겨울 인데도 시들거나 얼지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큰것을 그대로 노지월동을 시키니까 늘어지더군요.
그때만해도 먹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버리곤 했답니다.
값으로 따진다면 한마디에 삼천원이더군요.



2007년 3월 2일
봄비가 촉촉히 내렸군요.



2007년 4월 8일
새 촉이 트기 시작합니다.











2007년 4월 24일
전체적으로 많은 새싹들이 돋았군요.



2007년 4월 26일
한 손바닥에 5~9의 새 촉이 돋았고 또 이게 여름이면 그 위에서 2차로
새 촉이 돋는답니다.
머지않아 온 화분 빽빽히 찰거에요.











2007년 5월 10일
작년의 묵은가지에는 꽃이 피었군요.











2007년 6월 30일
아주 왕성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적어도 1~2년마다 반드시 새흙을 갈아줘야 하고
뿌리도 적당히 제거해야 튼튼하게 잘 자란답니다.
선인장에서 털어낸 흙을 다시 사용하는건 아무른 소용이 없습니다.
그 흙은 산성토양이므로 그에 맞는 식물에 쓰시던가 아니면 생석회을
조금 넣어서 중화를 시켜 사용하시면 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