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 이모저모/우리집여기저기

하늘나리와 참나리

청룡산삼필봉 2007. 9. 17. 16:02

꽃이 위로 핀다고 해서 하늘나리라고도 하던데...
하여간 이것들의 종류가 비슷빗슷한게 하두 많아서 헷갈립니다.
저기 키가큰 잎사이에 까만 열매 보이죠?
시골길 어귀 돌다보면 저런거 흔히들 보셧을 겁니다.
그런데 신기한건요....수년전에 고령강가 낚시가서요, 
내 키보다 더 큰 저 원추리의 까만 비늘 열매를 한옹큼 따가지고 심었더니만
키는 크지 않고 하늘로 보는 꽃이 피더군요.
그리고 작년봄에 수밭못뚝에서 뿌리채 캐어와서 심은것은 저렇게 키가크게 자라고
꽃도 늦게 피면서 꽃모양도 많이 달라요.
종자번식과 뿌리번식의 차이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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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찍은거

옥상의 원추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내민 얼굴에 검은점들과 암꽃대 끝에서 하늘거리는 저 꽃술...
화려한것 같어면서도 시골스러움이 배여있는 저 꽃들..
그래서 나는 이 꽃을 여느 꽃보다 더 좋아 하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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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다른날

백합과에 속하는 건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릅니다.
뒤의 두개는 산개울에서 옮겨왔고 앞의 두개는 낙시다녀 오다가
어느 시골마을 어귀에서 씨를받아 심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산속에서 흔히들 볼수있는 야생종인데 키만 멋없이 크네요.
꽃이 피면 꼭꼭 찍힌 검은점이 아름다운에 언제 필려나...



금방이라도 피어날듯 봉오리가 많이 맺혔습니다.



드디어 피기 시작 하는군요.



거의다 피었습니다.



하늘을 보고 핀다해서 하늘나리라고도 하던데 정확히는 알수 없네요.
야생종은 아래를 향해 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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