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울타리 정리(16.12.25 일)

청룡산삼필봉 2016. 12. 25. 23:30


금요일 밤엔 부산지역 동창생들과 광안리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송년의 밤 행사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고

또 어제는 귀갓길에 사진으로만 봣던 거가대교도 가보고...

여튼, 올 연말은 예년보다 잘나가는 인생인것 같다.ㅎㅎ




어제 귀가해서 오후늦게 닭모이주러 올라 왔기에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가

카페의 회원농장에 가서 천을 얻어 왔기에 그것도 옮길겸 밭에왔다.




날씨도 포근한데 그냥 삐쭉 왔다 가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서 뭔가를 해야겠다.




이게 능소화 넝굴인데 통로쪽으로 기울고 있어서 고개를 숙여 지나가야 하는등

불편이 있어서 다시 정리를 할려고 한다.




일단 오래전에 쳐놓은 철사거물을 걷어내야 겠기에...




서로 엉켜붇은 넝쿨과 거물도 제거하고...




뿌리부분도 말끔히 잘라야 된다.




한두해 능소화 꽃은 볼수 없겠지만 자라서 언젠가는 필것이고  한결 넓고 말끔해 졌다.

해가 기울어 마무리는 다 못하고 다음주에 또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