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바삐 살다보니 젊은날의 숙원이었던
색소폰을 환갑진갑 다 지난후에 손에 잡게 되었고
그것도 벌써 4년이 훌쩍 지낫다.
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도토리 키재기지만
음향기기의 힘을 빌어 같이 놀고 있으니
기기의 마술이 참으로 신기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길줄도 모르면서
날려고 한 나 자신이 우습기도 하려니와
입문 1년이 좀 지나니까 왜 그리 공연 장비에 눈길이 쏠리던지...
전기없이도 할수있는 충전식 앰프에 완전히 꽂혀서
거금주고 산것이 지금은 쓰지도 않고 그냥있는 상태다.
그건 그렇타 치고 유튜브나 카페등에 올려진 연주곡을 들어보면
잡음하나 없이 다들 어찌 그리 잘 불던지...
스마트폰에 녹음해보니 이게 아닌것 같고...
귀동냥에 수소문하니 전문 레코딩설비에 했다누만,
그래! 나라고 못할것 있겠냐 싶어 장비를 알아보는데
가격도 천차만별 모두다 자기들게 좋은거라니 어느말이 맞는것인지?
모르면 돈을 많이 주라더만 무턱데고 그럴순 없는지라 고민에 빠졋었다.
녹음이라면 옛날에 트렌지스타 카세트 태입 말고는 아는게 없는데
무슨 종류가 이렇게도 많은지원...
판매상의 말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리라..
입문당시부터 저쪽에서 프로필을 보고 점찍어둔 사람이 있었으니....
내가 사용할 용도와 수준에 맞는것을 쪽집게처럼 찝어 준다.
인터넷과 여기저기 가격을 알아보니
동일제품이 우째이리 가격차이가 나는 것일까?
내친김에 업체도 몇군데 소개받아서 이리저리 저울질 해가며
녹음기기 일습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어라.. 이게 뭐지..?
믹스에 그 많은 단추들... 연결은 또 어떻게... 큐베이스의 녹음은??
이 모든것을 전문가의 교습으로 수월하게 해결할수 있었으니 ...
제아무리 좋은 거라도 바르게 사용 못하면 그게 무슨 소용 있을까...
반주기등 다른 장비도 하나둘 하다보니 이젠 그 업체와 단골이 되어서
맘에 드는 가격으로 장만하고 있다.
조그만 나의 연습실..
특별히 방음은 하지 않았지만 도배를 두텁게 다시 하였으며
양쪽으로 난 출입문 하나를 완전히 막았고 봉창문을 이중창으로 개조했다.
단독주택으로 한면은 골목길이고 또 한면은 2중벽인데
옆건물은 주차장이라서 소리가 새어 나가도 별문제 없기에 시간 구해없이 연습할수 있다.
믹스 반주기 컴퓨터 등 기본적인 레코딩 시스템 이지만
효율성이 아주 뛰어난 구성이라 할수 있겠다.
이렇게 사용한지가 2년정도 되었는데 믹스와 반주기는
다른 장비와 함께 야외공연등에서도 잘 사용하고 있다.
이제 또 하나 남은 숙제는 고급 동영상 촬영기법을 배우는 것인데
조만간 또 도움을 요청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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