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그만 밭은 3개의 두둑이 지워져 있는데
가운데는 작년가을에 더덕뿌리를 심었엇고
양쪽두둑은 지지난주에 도라지를 뿌렸습니다.
더덕은 넝쿨식물이라 유인줄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렇게 설치한 작업과정이 꽤나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자 그럼 한번 보실까요...
가운데 터에 더덕을 심은것이 위치선정이 잘못된것 같고
유인줄 치기도 좀 어렵습니다.
오이망을 치면 간단히 되겠지만 그게 없으니
포장끈 풀어 뫃아둔것을 사용합니다.
일단 끈에다 돌멩이를 묶어야죠.
저쪽 높은가지에 고정 시킬려면 올라가긴 어렵고 돌멩이줄을 던져 걸려고 합니다.
휘리릭~~ 던졌습니다.
줄이 안 달려 나오게 돌멩이가 가지사이에 잘 걸리도록 합니다.
당겨보니 단단히 잘 걸렸네요.
걸린다는 말은 부적저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선 아주 긍정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ㅎ
요렇게 걸렸지롱~~
줄이 짧아서 연결을 합니다.
당겨야죠.
지줏대에 묶어서 고정 시킵니다.
그다음엔 이렇게 얼기설기...
아래를 잘 해야 타고 올라오기 쉬울테죠.
거의 다 했습니다.
비스듬히 세운 이것은 간이침대 뜯어서 나온겁니다.
텃밭농사는 재활용품 사용이 많으니 집안의 고물은 버릴게 없습니다.
무엇이던 남들이 해 논것 보면 에게게 저거....하는데
실제로 해 보면 쉬운게 없다는거...
그런데 이렇게 한나절을 땀흘려 실컷 해 놓고 나니
윗밭의 농사 고수가 하는말...
더덕망은 그렇게 정성들려 않해도 되는데...
그냥 나뭇가지 서너개 꺽어서 얻어놓으면 된다카이....
오메 힘빠지는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