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해의 첫 파종은 지난주말 감자로 부터 시작되었으니 이제부터 연속으로 이어지겠지요.
3월 31일(목)
삼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삼월과 사월이 하루사이에 있지만 어감이 다르기에 퇴근후 밤시간에 불을 밝혔습니다.
맨먼저 어렵게 구입한 대학찰을 정성스레 한알한알 넣었습니다.
모르시는 분은 청록동아 청록토오이...이게 뭔가 하시겠지만
작년가을 계룡산 정모때 청록친구에게 여러가지 종자를 나눔받은 것입니다.
검정땅콩이 일반땅콩에 비해 수확량은 적지만 생으로 먹어도 고소하고 좋지요.
넝쿨콩도 종류가 많아서 생김새대로 점넝쿨이니 얼룩무늬 넝쿨이니...
내 나름대로 나만알수있게 이름을 붇혔답니다.
청맷돌에 뭔지 모르는 종자도 있고.... 일단 키워보면 알겠지요.
1차로 이정도만 했습니다. 시간나면 짬짬이 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