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과 비슷한 내용으로 다른 카페에 올린적도 있으며 본카페 "몸에좋은 산야초"나 "본초학" 게시판에도 실어둘까 하였으나 글쓰기가 되지않아 부득히 본 게시판 활용에 양해를 바랍니다.
산야초를 공부하며 느낀점은 한자로된 중국의 고전을 인용한것도 많다 보니 다수는 그 약성이 너무 과장 된것도 많고 때론 어떤 학자에 의하여 검증되지 못한것도 추천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는 이를 비판없이 받아들여 너무 맹신한 풍조도 있다고 봅니다.
벌나무(蜂木,산겨릅나무)가 산청목으로 알려져 둔갑하고 카페마다 마치 간병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간이 병들어 문의하는 사람에 스스럼 없이 권하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 그의 모순점을 아는대로 적어 진실을 밝혀 두고자 합 니다.
산청목에 대한 고전의 자료는 단언코 없습니다.
산청목이 기록에 의하여 최초로 알려진 자료는 인산 김일훈님의 저서 "신약(1980년 72세에 집필한 "우주와 신약", 1983년도 75세에 한글로 재 발간한 "신약"이 있음)에서 "산청목(벌나무)"으로 간암,황달,간경화,간 복 수등 간병에 특효한 약제로 알려져 왔으나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신약본초"는 인산님 사후에 그 제자들에 의하여 발간된 책자로 결코 김일훈님 저서는 아닙니다.
또한, 작물에 미량요소인 유황을 뿌려 유황오리처럼 독성이 제거되고 몸에 이로운 약제가 된다는 주장도 있다하나 식물은 어떤 미량요소가 많다하여 필요외 과량 흡수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보며 인산님은 한의학자 이시지 식물학자나 식물 영양학자는 아닙니다. 또한 유황재배로 작물별 유황성분의 비교분석표는 아직까지 보질 못하였습 니다.
근간에 제독의 과정을 거친 식이유황(M,S,M :메틸,설포닐,메탄 합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나 가축용으로 개발 되었다는 주장도 있고 약으로 쓰기도 한다고 하나 완전히 독성을 제거한 유황이 어떤 약성이 있 는지 구체적 내용을 이사람은 잘 알지 못합니다.
산청목을 강력 추천하고 실존하고 계시는 유명한 산야초 연구가 어떤분은 "신약"의 기록이 의심되어 인산 선생님을 뵈옵고 여쭈어 보니 "별다른 단서가 될만한 대답을 듯지 못했다"로 기록하고 "전해들은 이야기만 책에 기록한 것으로 생각 되었다"로 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연구가분도 "필자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할 여건이 못되어 스스로 먹어서 독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하였다"하여 독성이 없는걸로 기술하고 있으나 동 내용에 "간이 손상된 사람은 설사,또는 변비,온몸에 반점이 생긴다"하여 실질적 독성을 기록한 근거도 보입니다.
동, 연구가는 생초오(바꽃뿌리)를 먹어보니 내성이 생겨 2-3뿌리를 먹어도 아무 탈이 없다고하는 주장도 있는데 매스컴을 통하여 보는 그분의 체질은 열성인 소양인으로 보이는바 엄청난 열성의 초오를 극소량에서 실험하고 2-3뿌리 통째로 먹을때까지 무탈하게 적응 하였다면 상당한 총량이라고 보여져 개인적으로 이를 믿지 않고 있습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산청목은 속리산 대목리 산속에 사시는 어떤 노인이 간병에 걸린 환자에 나뭇가지 한움큼을 주어 달여서 먹으면 신효 하였다 하고 그 노인을 만난 한의학자나 산야초 연구가는 없다고 하며 어느땐가 홀연히 사라져 어떠한 약초였는지 조차도 확인할 길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산야초 연구가는 아버님이 가르켜 주셨는데 그때는 무심히 보다가 동네 노인에 의하여 확인 하였다는둥 그 일설은 분분하나 아무것도 실질적 으로 입증 된것은 없습니다.
현재, 기록에 의한 벌나무는 "몇몇 사람에 복용시켜 보았더니 효과가 좋더라" 하는 수준에 그치고있을 뿐입니다.
산청목으로 알려진 벌나무의 최초 신빙성있는 실험 결과물은 진주mbc에서 의뢰하고 국립경상대에서 종양을 이식한 실험쥐에 6개월간 투약하여 비교 분석한 자료가 진주mbc "약초전쟁 항암초 제3부"로 공중파를 타고 방영 된적이 있는데
벌나무는 항암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독성으로 종양에 염증이 생겨 악화 되었다는 주장은 있으나 강력 추천한 산야초 연구가의 기고문에 아직까지는 반론이 없습니다.
산청목을 찾아 오해를 당한 벌나무는 수난을 당하고 그것도 약초를 배웟다고 자부하는 사람에 의거 산야에 씨가말라 멸종 위기에 다달음은 무언가 한번쯤 돌이켜 반성하여 봄직 하다고 봅니다.
간에 병이들면 가득히나 해독 기능이 약하여 지는데 오히려 독성이 있는 약제 를 투약하여 또다른 해독으로 더욱 힘들게 함은 분명코 약제의 오용이 아닌가 합니다.
약제의 투약은 먹어서 낳으리란 믿음이 있으면 "플라시보 효과"에 의하여 그 실질적 약성과는 관계없이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이론은 정설도 되어 있어 사람에 따라 유효할수 있다고는 보이나 다른 약제도 많은데 간병에 꼭히 벌나무를 사용함은 그 이유를 알수없고 또한 매우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 입니다.
약은 병을 치유하거나 취약한 장부의 기능을 보완하는데 한정하여 쓰여져야 하고 모든 사물은 음양이 있어 약도되고 독도되며 또한,사람에 따라서 약도되고 독이 되므로 아무나 좋은 약제는 기필코 존재하지 않음도 염두에 두셨으면 하며 검증되지 아니한 약제의 사용은 아니 먹음만 못하다는 결론 입니다.
스스로 피 실험물이 되어 검증되지 아니한 약제를 먹어 보는건 한약의 발전에 도움 이 되는 용기로도 볼수 있지만 때론 만용이 되기도 하며 그것은 오로지 각자의 선택이라 이를 꼭집어 언급할 필요는 없으나 몸아파 고생하는 사람에 산야초를 배웟다하여 검증되지 아니한 약제를 권하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사용되어 부작용이 있다면 이것은 분명코 댓가 없는 죄악이 아닐런지요?
아직은 더 연구되고 입증 되어져 좋은 약제가 새삼 많이도 태어나 병들어 아픈이의 부담을 덜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만 가득 합니다. |
'몸에좋은 음식 > 약초와나물,식물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온글>상사화와 꽃무릇의 차이 (0) | 2010.09.28 |
---|---|
오가피 : 간과 신장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은 금하라 (0) | 2010.09.08 |
독이되는 산야초 모음 ; 헛깨나무 심재와 씨앗은 독이있다 (0) | 2010.09.08 |
골쇄보(넉줄고사리) : 요통,이명,타박상,이아픈데,정력증강,... (0) | 2010.09.08 |
접골목(딱총나무,말오줌나무) ;요통,신경통,빈혈,기미,죽은깨.... (0) | 201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