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21. 7.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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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토마토를 키워 보지만 올해가 제일 잘된것 같다.

 

 

 

이제 처음 따기 시작했고 앞으로 많이 따게 될것이다.

 

 

해마다 모종을 사서 심다가 올해는 씨앗으로 모종을 직접 내린것이고

품종이 흑찰이다 보니 보기는 좀 거무티티하지만 방울토마토를 이렇게 굵게 키워본것도 처음이다.

지인이 말하기를 이게 제일 비싸게 팔리는 좋은것이라나 뭐라나...

 

 

 

지난번 태풍급 바람에 오이넝쿨이 다 상해서 다시 심었는데 잘될지 모르겠다.

 

 

 

고추도 모종을 직접 내린것인데 작년보다 월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오이맛 이라서 풋걸일때 이렇게 따 내는데 이리저리 나눠주면 이렇게 큰것은 처음 본다고...

맛또한 껍질이 얇고 단맛도 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가지도 이렇게 많이 나와서 처치가 곤란할때도 있는데 어떨때는 저번주 딴것은 버리고 이번주 딴것은 보관하고...

 

 

 

흑생강인데 발아가 아주 느리다.

어릴땐 울금을 닮았고 동남아 쪽에선 우리나라로 치면 인삼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란다.

 

 

 

처음 심으본 방울양배추는 잎을 깨려 주라고 해서 깨리기는하지만 방울도 시원찮은데

손가락 반마디 만큼한 것을 따서 먹는 것인지...

그냥 두니까 펼쳐저 버리는데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

 

 

 

옥수수가 잘 익어가고 있으니 다음주 쯤이년 먼저심은 것은 수확해도 될것같다.

 

 

 

시험적으로 몇개를 삶아서 밤낚시 간식으로 먹었는데 쫄깃쫄깃한게 너무 맛이 좋았다.

 

 

 

배초향을 심은 화단은 볼때마다 풀을 메는데도 돌아서면 또 이만큼이고...

 

 

 

또 말끔하게 만들었는데 다음주에 오면 어떨지...

 

 

 

삼층파가 쇠퇴해 가는 틈을 타고 풀이 점령해 버렸다.

휴가때나 정리를 해야지뭐...

 

 

 

한더위가 시작 됫으니 모든 작물은 비닐을 양쪽으로 걷을 시기가 된것이다.

이래야만 땅의 고온을 막을수 있단다.

 

 

 

토란밭도 메야되고 부추밭도 메야되고....은근슬쩍 압력 비슷한 걱정을 했더니만 

내가 낚시갔다 오는동안 말끔히 메어 놓은 마누라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강낭콩을 뽑은 자리는 풀이 앞다퉈 자라고 있는데 어찌보면 이것도 거름이니 더 자라도록 놓아둘 것이다.

 

 

 

날이 너무 더워서 넣어둔 붕어가 떠오를까 걱정이 되는데 좋은 황토바닥이라 그런지 아무탈이 없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