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돌복숭아 이삭줍고...(21,7,10)
청룡산삼필봉
2021. 7. 12. 10:24
...
보는이는 나혼자 뿐이어도 해마다 참나리는 이쁜꽃을 피운다.
어떤이는 이 꽃을 별로라고 하지만 나는 요염하게 핀 이 꽃을 좋아한다.
오렌지색이 아닌 좀 특이한 붉은 능소화는 떨어지면 또 피고, 계속 피고 지면서 여름을 보낼 것이다.
지 지난주에도 돌복숭을 좀 땃는데 주중에 불어닥친 세찬 비바람으로 땅에 많이 떨어진것을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 줏어 모운게 이만큼 이나 된다.
잘 씻어서 가져가면 그 다음은 집사람이 알아서 할것이고...
우리집 옥상밭은 설악초가 이제부터 하얗게 제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는데
내일이 초복이니 이제부터 뜨거운 여름이 시작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