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유월은 앵두의 계절인가...

청룡산삼필봉 2021. 6. 7. 14:05

...

산골자기의 맑은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도원밭 가는길도 차츰 푸르름이 덮히기 시작한다.

 

 

 

밭뚝의 땅두릅은 올해도 꺽어먹지 않아 지맘대로 많이 자랏고...

 

 

 

수조속의 부들은 올해도 꽃대가 올라왔다.

 

 

 

물푸레나무는 올해도 엄청나게 많은 꽃을 피웟는데 이 씨앗들은 다 어디로 날라 가는지...

 

 

 

전성기 시대엔 많은 닭들이 뛰놀았지만 이젠 옛말이 되었고 텅 빈 닭장만이 남아있다.

 

 

 

헛개나무라고 심은것이 박쥐나무로 밝혀졌고 잎사귀 아래에는 이런꽃이 피었는데

어린잎사귀는 장아찌용으로 좋다고 하니 베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겠다.

 

 

 

요즘은 탱자도 귀한편인데 우리밭뚝에는 해마다 이렇게 열리고 있으니 올해도 가정상비용 효소를 담을 것이다.

 

 

 

구석베기에 심겨져서 햇볕도 적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앵두가 읶었으니 고마운 마음으로 따 먹어야지...

 

 

 

조그만거 전부  따는것은 시간낭비인것 같아 요정도만 따고 나머지는 새들의 먹이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