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21. 5.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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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구화꽃이 만개한지 열흘이 지나도 아직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또다시 들려다 본다.

 

 

 

이름모를 이 나무는 올해 처음으로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

 

 

잎사귀도 반질반질 윤이나고 꽃을 직접보면 아주 이쁜데

작년까지만 해도 밭앞 개천뚝에 돌보는 사람없이 홀로서서

여름이면 환삼덩굴과 칡넝쿨로 뒤덮혀 제되로 잎도 펴지 못하고 있던것을

말끔히 걷어내고 주변을 정리 했더니만 아름다운 꽃으로 나를 보답하는것 같다.

 

 

 

감자를 멀칭하고 심으면 캘때까지 더 돌볼 필요가 없지만 그냥 노지에 심었더니만 이렇게 잡초 투성이다.

 

 

 

잡초도 없애고 북도 돋워주니 깔끔한 모습으로 변했다.

 

 

 

오늘은 일요일 한나절이라 시간도 없고해서 감자밭 북치고 옥수수 두어고랑 2차파종으로 끝냈다.

이제 조금 쉬고 또 먼길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