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남쪽바다 두포놀이터

바다산책, 그리고 가뿐한 하루

청룡산삼필봉 2021. 4. 19. 11:12

...

아침 일찍 일어나 바다쪽으로 산책 나왔다.

 

 

 

물도 너무 맑고 투명해서 물속을 보는 내 가슴도 같이 맑아 지는듯 하다.

 

 

 

파도없이 잔잔한 아침바다에 조그만 배는 주인을 기다리고...

 

 

 

방파제 끝자락엔 너댓명의 낚시인들이 세월을 낚고있다.

 

 

 

길가엔 이름모를 풀들도 많은데 "모야모"에 물어보니

이것은 거제도 옥녀봉에서 처음 발견 했다고 해서 옥녀꽃대라고 이름을 붇혔단다.

 

 

 

우연히 바디나물(전호,연삼)의 군락지를 발견했다.

가을쯤에 좀 캐어다가 우리밭에 심어야 겠다.

 

 

 

누기 심지도 않은 바다옆 언덕베기에는 유채꽃도 많이 피었고...

 

 

 

이것도 좀 색다른 이름모를 풀인데 검색결과 등대풀로 나왔다

약초로도 쓰이지만 독이 있다니 그냥 보는것으로 만족한다.

 

 

 

여기저기 길가에도 유채꽃이...

 

 

 

한바퀴 돌고 왔으니 또  내 할일 해야지...

 

 

 

여기에서의 나의 취미생활은 이런것들 이리라...(밭두둑 만들기)

 

 

 

굵은 덩이는 아래로 훌터내고 깨끗이 다듬었다.

 

 

 

잠간 휴식엔 또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취나물)

 

 

 

옆밭 농막 화단도 구경해 본다.

 

 

 

비닐 쒸울 준비중...

 

 

 

비닐 덮는게 조금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잡초제어를 위해선 필수적인 것이리라...

 

 

 

전체를 다 쒸우는게 아니고 고추 오이 토마토 등....심을 곳에만 쒸운다.

 

 

 

오늘은 그냥 서너시간 정도로 가뿐하게 일하고 마친다.

 

이상 고성의 두포농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