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남쪽바다 두포놀이터
두포농장 나무심고 봄준비 이것저것...
청룡산삼필봉
2021. 3.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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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3월 5일
지난주 까지만 해도 바닥을 보이던것이 며칠전에 제법 많은비가 내렸나 보다.
대구농장에서 뽑아온 부들도 옮겨 심었다.
위의 삼백초 뿌리도 같이 가져온 것인데 적당한 위치에서 잘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
모양을 만들고 손을 봐야 하는것을 그대로 두었더니만 엉망으로 자라버린 명자다.
방금전 산림조합에 가서 사온 것인데 꽃이 이쁘다 해서 거금 45000원이 지불됫다.
남쪽에서만 자랄수 있는 비파나무인데 실생 4년생이라니 열매가 열릴려면 또 4년쯤은 더 기다려야 될것같다.
이것저것 유실수 묘목을 좀 삿는데 분 뜨놓은 성목이 없으서 할수없이 가져 왔지만
나중에 좋은것이 생기면 이것들의 운명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집에서 키우던것(작약,할미꽃,나포마,두메부추,부추) 등을 바위 틈사이에 심었다.
도원농장에 있던 모란과 집에있던 사라바스키석류도 여기로 옮겼다.
겨울동안 뿌리만 남아있던 삼층파가 봄을 만나니 자라는게 보일정도로 하루가 다르다.
쪽파도 너무 빨리 자라 메운맛이 강해서 파김치도 않된다고 하니 그냥 종구용으로 둘것이다.
폐블럭을 삼천포에서 여기까지 싣고 왔는데 5톤덤프 운임만 15만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