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20. 6.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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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프링컬러 가져와서 설치 했습니다. 물주는 일이 지겹기도 하고 꽤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일이라서요...

 

 

 

 

지난주에 대충 갈아둔 밭입니다. 오늘 마무리작업 해야죠.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친구가 새벽에 나가서 하모낚싯배하는 선장한데서 성대를 많이  얻어 왔네요.

 

아침은 이미 먹었으니 점심때는 회덮밥을 먹을려고 손질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둘러보는 이곳...물은 좀 줄었지만 황토물은 가라 앉았습니다.

 

 밭에있는 돌을 좀 줏어내고 골내기 작업 할려고 합니다.

 

 

 

 바짝 메마른 땅이다 보니 흙먼지도 많이 나고  숨어있는 돌때문에 관리기가 튕겨서 넘어지기도 하고...힘든 작업 이었습니다.

 

줏어내도 줏어내도 끝이없이 나오는 돌...걷보기는 좋은데 속은 완전 돌밭입니다.

 

 

작년엔 전체면적에다 거름을 뿌리고 두둑을 지엇는데 이렇게 두둑을 만들고 거름을 넣으니 절반정도밖에 안들어 갑니다.  사실 이런 일들은 초봄에 해야 되는건데 얼치기농부의 엉뚱한 일로 초여름에 하고 있습니다.

이젠 또 다음주엔 무엇을 심으야 할지....즐거운 고민이 시작되는 한 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