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내손으로 농막짓기

농막짓기2- 파트별 프레임 짜기(19.10.18~20)

청룡산삼필봉 2019. 11. 21. 16:57

...


19.10.18

주문했던 농막자재가 들어 왔습니다.

일단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마당에 내려놓고 내일 싣고갈 트럭을 불럿습니다.




처음엔 규격이 다른 몇가지를 사용 할려고 했는데 그냥 편리하도록 50x50x2t의 사각관으로 통일했습니다.

이게 모두 100만원이 조금 넘어요.




화물트럭이 오니까 여렇이 나와서 알아서 잘 실어 주네요.




19.10.19

아침일찍 도착한 화물차는 자재를 내려놓고 방금 떠낟습니다.

이제 또 도면대로 용접 해야죠.




옆밭의 다른 두사람은 흙위에 벽돌을 사각으로 몇줄 쌓아서 판넬을 올렸는데

나는 크다란 바윗돌을 9군데 묻어서 주춧돌 역활을 하게하고 앵카볼트를 박아서 고정 시킬 것입니다.




레벨로 절확하게 수평도 보고...




기초가 되는  아랫 프레임의 수평과 직각도는 아주 중요 합니다.




이렇게 해서 수평을 잡았는데 바윗돌이 평평하게 묻히지를 않아서 망치로 깬다고 좀 힘들었습니다.




기본틀이 잡혔습니다.




집짓는것 처럼 주춧돌위에 기둥을 세우지 않고

바닥, 벽면,천정,지붕등으로 파트를 나눠 용접해서 세우는 방식으로 하다보니 자재가 이중삼중으로 더 들어가기도 합니다.




 기본바닥,전면상,전면하,후면상,후면하,좌측면,우측면,다락바닥,천정등 9파트로 나눠지네요.




자재는 모두다 규격에 맞도록 절단해서 왔기에 맞춰서 용접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시간은 많이 걸리고...




측면 프레임 하나가 완성되는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각 파트별 용접




앞쪽의 출입문이 달리는 벽면체네요.




거의 다 되 갑니다.




용접초보인 나도 어슬프게나마 용접을 해 봅니다.




다락 바닥 프레임 인데 상당히 무거울것 같습니다.





각 파트별 프레임은 다 짯으니 세워서 전체 프레임 용접을 하고 판넬을 붇히면 되는데 가을행사가 겹처서 좀 미뤄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