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지난주에 이어 닭장공사

청룡산삼필봉 2018. 9. 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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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토)

얼마전에 한번 정리를 했것만 그사이 또 수북히 자라버려서 윗농막 헛간 가는길을 막아 버렸다.




이제 가을도 코앞이고해서 그냥 계절따라 사그라지도록 왠만하면 풀을 베지 않으려 했는데

서너알 심어논 콩밭을 정리하다가 여기도 말끔히 정리했다.




오미자가 엄청 많이 열렸는데 이거 하나하나 따는것도 예삿일이 아니다.




오늘은 조금만 따고 다음주에 또 따야지뭐...




이렇게 딴 것을 저울에 달아보니 7키로...

이것만 하면 우리집의 수요에는 충분한데 나머지는 따서 돈과 바꿔야 할까보다...ㅎ




울금 이게 꽃은 이쁜 편인데 크다란 잎속에 묻혀 있으니 헤집지 않으면 잘 않보이는게 좀 아쉬운 점이다.



때맞춰 베어먹지않은 부추는 꽃이 피어 버렸고...




9월 9일(일)

지난주에 지붕 쒸우다 비가와서 중단된 닭장공사 오늘 재개한다.

일주일동안 비가 많이 왔기에 섯가래위에 걸쳐논 헌문짝 안쪽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흘러 나오는것을 구멍뚥어 한꺼번에 뽑아내긴 했지만 다 마를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공사 강행한다.





고장난 전기보료... 이거 버리기도 마땅찮아서 뫃아 둔것을 지붕위에 덮으니 보온효과도 있고 좋은것 같다.



마무리를 거물망으로 해 논 것은 여기위에 넝쿨식물을 올리기 위함이고

다음주에 닭망만 둘러치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