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철옹성 닭장짓기 연속(1)

청룡산삼필봉 2018. 6. 18. 10:30

우리밭에 스프링컬러 장치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전재하고...

그런데 이게 현재로는 조석으로 각각 30분씩 합해서 하루에 1시간 작동시키는데

작물에 따라 적당하기도하고 과한것도 있는것 같아서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주말에만 충분히 돌려주면 평일에는 잠궈둬도 될것같고....하여간 좀 헷갈리는 부분이다.



모터펌프가 설치된 바로옆이 토란밭 이지만 눈에 보이는 풀도 매지를 않아서 토란보다 풀이 더 많이 자랏다.

펌프를 조정하고 말끔하게 뽑았기에 지금 현재는 말끔히 정리되어 있다.




새로짓는 닭장아래는 곰취밭이고 봄에심은 조그만 저 곤달비가 자라는 모습이 볼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




며칠전에 바닥작업을 했으니 오늘은 기둥작업이다.




농막이던 뭐던 혼자서 기둥 세우기가 참으로 쉽지가 않는 작업인데 철재로 하니까 그나마 조금 나은것 같다.




회사에서 제품 고정용으로 쓰다가 고철처리된 것들을 뫃아 두었던 것인데 가져와서 사용하니 많이 편리하다.




필요한 곳엔 드릴로 구멍도 뚥고...




용접도 지난번 뚝작업 할때는 엄청 어렵더니만 오늘은 두번째라 그런지 많이 수월하고 재미도 있다.




볼트로 조립하면 나중에 혹시 모를 해체가 쉬운 장점도 있지만 지금은  손이 많이 가고

용접보다는 내구성이 좀 약한 부분도 있기에 손쉬운 용접으로 처리한다.




일단 기본적인 뼈대는 다 세웟다.




옛날닭장에서 뜯어논 문도 달았고...

언듯보면 다 된것 같지만 지금부터 하는일이 진짜 손도 많이 가고 더디게 진행되는 일들만 남았다.


내일은 또 고향집에 어머니 뵈러 가야하고 다음주는 1박2일로 대전가야 하니 

이 작업은 아마도 다음달께나 되어서야 연결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