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16. 12.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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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좁은 밭뙈기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이 바위가 참으로 성가신 걸림돌이다.




처음엔 위부분만 조금 보이던것이 파내려 갈수록 자꾸 크지고

이만큼 파내고 돌을 고여 놓은것도 2년세월 넘게 걸렸다.












12월 10일

오늘은 전기드릴을 동원해 본다.

두어사람의 젊은이만 있어도 금방 해결 될텐데 혼자서 할려니 하세월이다.
























묻혀있는 돌이 4개쯤 되는데




옆의 돌이 또 얼마나 클지...















이것역시 파 내려갈수록 크다.
























올겨울에 다 파 낼려는 계획은 또 차질이 생겼다

땅도 얼고 바쁘기도하고...

내년으로 넘기는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