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취미-색소폰/색소폰이야기
<퍼온글>6~70대 어른들에게 어울리는 연주곡 추천
청룡산삼필봉
2016. 9. 22. 08:07
60~70대 어르신 대상 연주봉사 추천곡
- 글쓴이
오석원 (114.♡.62.217) 날짜 2016.09.21 00:16 조회 752
안녕하세요~색나라 회원님들
다음달 초 부족한 실력으로 나마 지역 어르신들께 연주 봉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지역 모 단체에서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에 색소폰 연주를 하려 합니다
평상시 케니지,최신가요를 주로 즐겨 부릅니다만 상황과 장소에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아
이곳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하오니 60대~70대 어르신들 이 좋아하실만한
곡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소는 식당 이고 인원은 약 100명 이내, 악기는 소프라노 로 연주할 생각 입니다
낙엽은지는데, 가을비우산속, 광화문연가, 친구여, 추천드려요.
반면에, 아래와 같이 어르신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들을 하면 떼창을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 내 나이가 어떼서, 시계바늘, 안동역에서, 무조건, 황진이, 뿐이고, ...
- 울고넘는 박달재, 목포의 눈물, 동백아가씨, 이별의 부산정거장, 아빠의 청춘, ...
홍도야 울지마라, 대전 부르스, 백치 아다다, 꿈꾸는 백마강,
고향초, 물새 우는 강언덕, 나하나의 사랑, 야래향,
빈대떡 신사, 엽전 열닷냥, 백마강, 베사메무쵸, 신라의 달밤,
색소폰으로 대중가요를 연주한다면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60대이지만 요즈음 아이돌 히트곡들을 익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주와 같이 합창 할수있는곡으론 내나이가 어때서.
즐연 하시기 바랩니다...^ ^
위의 많은 곡들은 70-80대 인거 같은데요...^^
60대 이상이 되면 거의 대부분은 '눈물젖은 두만강' 세대로 귀결됩니다.
일부층은 때때로 7080 포크송 장르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먹물 먹은 Nom들의 노래라고)
가요사상 민요에서 신식가요로 넘어오는 과도기의 민요가요인
'노들강변' 조차도 잘 먹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