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16. 5.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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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
 
인동초는 초여름에 각 마디에서 두 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처음에는 꽃 색깔이 하얗다가 시간이지나면 노랗게 변합니다.

그래서 인동초를 금은화라 부르는데 ,이러한 금은화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인동초의 전설 .....

옛날 자식이 없는 부부가 있어 천지신명께 지성으로 빌어
딸 쌍둥이를 낳았답니다.
귀하게 얻은 딸의 이름을 하나는 금화,
또 하나는 은화라 지었는데 예쁘게 잘 자랐고,
사이 또한 좋아서 한 날에 태어났으니 한 날에 죽자고 약속하였더랍니다.

열여섯 살이 되어 혼담이 오갔으나
서로 떨어져 살 수 없다면서 모두 거절을 하였는데
어느 날 언니 금화가 병에 걸렸고,

언니를 극진히 돌보던 동생 은화마저 앓아눕게 되었답니다.

죽음을 앞 둔 자매는
"우리가 죽으면 반드시 약초가 되어
우리처럼 죽는 이들이 없게 하자"고 맹세하고는
한 날 한시에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그 이듬해 자매의 무덤가에서 한 줄기 여린 덩굴이 자라더니
흰 꽃과 노란 꽃이 피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식물이 금화와 은화가 꽃으로 변한 것이라 하여
금은화란 이름을 붙여 주었답니다.

 

이렇게 금은화라 불리는 인동초 꽃은
금꽃과 은꽃이 따로 피는 것은 아니고요.
처음엔 하얗게 피었다가 점차 노랗게 변해가면서 시들어 가는 것이에요.

그렇게 같이 나란히 쌍둥이처럼 꽃을 피워내도
서로 지는 시기가 달라서 하나는 하얀색을 띄고
하나는 노란색을 띄는 것이 신기합니다.

열매를 맺을 때도 하나는 좀 빨리 익고  하나는 더디 익는가 하면

어떤 경우는 한 개의 꽃만이  열매를 맺어 덩그마니 홀로 달려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한 자리에서 같은 말을 들어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차이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미묘한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정도의 차이와 각기 다름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동초~! 
겨울에도 반상록수로 남아 우리들에게 인고의 세월을 견뎌
성공(?)에 이른 어느 정치인을 연상하게도 하는 꽃.

인(忍) 동(冬)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인동 꽃은 여름 꽃입니다.
풀(草)이라는 글자가 붙었으나 풀이 아닌 덩굴성 목본이지요.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
개나리 나무와 담쟁이덩굴과 어우러져 금꽃과 은꽃을 피워냈던 자리에서
인동초의 초록 열매를 찾아보세요.



가을이 여물어 가면, 그래서 겨울이 다가오면 초록 열매들은 까맣게 익어 있습니다.
날이 가고 계절이 깊어갈수록 초록 열매들이 까맣게 익어 가면
초봄에 피운 우리의 꿈, 초여름에 더 짙은 꿈, 날마다 피워낸 우리들의 꿈과 사랑도
하나 둘 영글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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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의 효능 및 효과

 

1. 인동초의 효능

인동초는 종기, 이뇨, 감기, 관절통등에 효능이 있다.

2. 인동초의 식용

인동초는 인동꽃을 이용하여 건강차, 건강주로 이용한다.

3. 인동초의 약용

인동덩굴은 해열, 정혈, 소염, 진통 등의 약효가 있고, 금은화꽃은 산열해독, 소종, 거농, 소염, 청혈, 이뇨, 살균 작용이 있어 열성병, 화농성 질환, 급만성 임질,

매독, 농양, 개선, 중독, 악창 등에 특효약이다.(약이 되는 한국의 산야초 (김태정 저, 국일미디어, 1994)) 인동과의 반상록성 관목이며 덩굴식물로서 각처의

산야에 난다.

 

길이 3미터 내외로 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어린 가지는 적갈색으로 털이 있으며 속은 비어있다. 5~8월에 꽃이 피는데 꽃은 흰색으로

핀 후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흰꽃과 노란꽃이 같이 핀듯하여 금은화, 이화 등 여러가지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10월에 장과가 여문다. 장과는 둥글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인동초의 주요 성분


인동의 잎에는 루테올린 이노시톨과 타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감기나 타박상을 고치는 약으로 쓸 수 있다.

 

인동초의 복용방법

1. 종기, 악성부스럼, 매독 : 줄기, 잎, 꽃 등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1일 20~30그램 쯤을 달여서 식사후 마시든가 차 대용으로 마신다. 

2.땀띠:인동, 쑥, 삼백초를 넣은 물에목욕한다. 창포를 넣으면 개선등에 효과가있다.
3.각기:고급주 1.8리터에 인동꽃 80그램을 넣고 약한불로 데운다음 약 30일 정도두었다가 포대에넣고 문질러서 빼낸다. 이것을 식사때마다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 인동주 만드는 방법 *

약효는 잎, 줄기에 있다. 잎은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말린 잎 100g, 줄기150g을 소주 1.8리터에 넣고 3~4개월 밀봉 숙성한 후 찌꺼기는 버리고 냉암소에

보관한다.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시되 장복해도 좋으나 치유되는 대로 복용을 중단한다.

감기, 관절통, 구토, 당뇨, 방광염, 부종, 설사, 소변불통, 숙취, 요통, 이뇨, 이질, 인후염, 임파선염, 토혈, 혈변 등에 효과가 있다. 꽃, 열매, 뿌리에 있다.

 

* 인동덩굴탕 이용하는 방법 *
덩굴 끝부분 20센티미터 가량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이것을 잘게 썰어 두세움큼 냄비에 삶아 그 물을 욕수에 섞어 목욕한다. 외상으로 인한 화농, 종기,

그리고 치질, 요통,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다. 인동 줄기와 잎에는 타닌, 로가닌, 프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 소염, 항균, 해독, 해열등의 작용을 한다.

[약성 및 활용법] : 忍冬은 중국에서 옛날부터 잎을 불로장수의 약으로 사용해왔지만, 明나라 시대부터는 꽃을 약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꽃을

[金銀花]라고 하여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金銀花는 보통 인동의 꽃봉오리를 채집하지만 인동 이외의 동속 식물의 꽃이 金銀花로서 채집되는 경우도 있다.


「金銀花」은 한의학에서 風溫의 熱을 식 하고, 血中의 毒을 제거하는 要藥으로서, 解熱, 解毒藥으로 이용되며, 특히 腫物의 해독 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방 처방으로는 「銀翹散」, 「仙方活命散」등이 있다. 또한 태워서 지혈 약으로도 사용한다.
금은화 100g을 목욕탕 물에 넣어서 목욕을 하면 요통, 치질, 습 진, 땀띠 및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다.
금은화 100g, 설탕 30g, 소주 1.8l를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1개월 이상 방치하여 인동술(忍冬酒)을 만들어서 복용하면 감기, 방광염, 신장병의 치료 및

강장, 강장제로서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금은화를 "만병의 약"이라고도 하며, 인 삼보다 효과가 우수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약(藥)의 영웅"으로 취급하여, 매년 4월 18일 오오미와 신사(大神神社)에서 행하는 약의 제(祭)에 인동덩굴의 잎과 인동술이

봉납(奉納) 되고 있다.

민간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 부스럼 毒에 인동의 잎을 찧어서 그 즙을 술에 타서 먹는다.
◎ 당뇨병에 金銀花를 茶처럼 달여서 마신다.
◎ 피부병에 金銀花를 넣은 목욕물에 목욕을 한다.

인동 꽃은 꽃송이가 피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리고 잎과 줄기는 가을철에 베어서 그늘에서 말려두고 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인동은 술로 담가 먹으면 약효가 빠르다. - 초여름 금방 핀 흰 꽃을 따 말려서 좋은 술 1.8리터에 인동 꽃 100g쯤을 넣고 따뜻한 곳에 한 달 가량 숙성시켜

노랗게 우러나면 마신다. 갖가지 종기, 부스럼, 각기, 매독,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기호에 따라 황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실 수 있으며 밥 먹기 전에 한잔씩

마신다. 달여 먹는 것보다 흡수가 빠르다.
▶인동 잎을 따서 그늘에 하루쯤 두었다가 불에 가볍게 볶아내어 종이 봉지에 담아 두었다가 한번에 2~3g씩 더운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실 수도 있다. - 해열,

이뇨, 감기 치료, 종기 치료에 효과가 있고 만성간염에도 효과가 있다. 인동차에 산사 열매를 넣어 같이 달이면 신맛이 섞여 먹기가 좋은데 협심증이나 고혈압

에 효과가 크다.
▶유행성 감기에는 인동 덩굴이나 잎을 그늘에서 말린 것 10~15g에 물 500ml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 마신다. -

마시고 나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땀을 흠뻑 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사람은 인동덩굴이나 잎 15~20g을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맥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2~3번 15~20일 간 마시면 머리카락이 다시

나오게 된다.
▶종기, 종창, 부스럼에도 효과적인데, 인동 덩굴에 물을 약간 붓고 끓인 다음 그 물에 녹두 가루를 넣어 고약처럼 되게 한 것을 종기나 종창에 바른다.
▶급성 신장염으로 열이 나면서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몸이 부을 때, 인동 덩굴이나 잎 15~20g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한번에 맥주잔으로 한잔씩 마시면

효험을 본다.
▶요통, 근육통에는 인동 덩굴이나 잎 15~20g을 달여 마시는 동시에 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당뇨병도 인동으로 효험을 볼 수 있는데, 인동 꽃 말린 것 30g에 물 500ml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마신다.

출처 : 사진이 있는 "양촌재의 행복갤러리"
글쓴이 : 촌장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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