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14년 11월 첫째주-가을은 깊어가고...

청룡산삼필봉 2014. 11. 3. 23:30

 

 

떨어져 쌓여있는 은행잎에서 가을은 깊어만 가고있다.

 

 

 

우리밭이 숨어있는 저산도 울긋불긋 마지막 고운 자태를 뽑내는듯 하다.

 

 

 

이 길이 언제 딱여서 차가 들어갈수 있을려는지.....오늘도 걸어야만 한다.

 

 

 

아까시는 뭐가 그리 바빠서 잎을 다 떨구었는가...

 

 

 

생강나무도 노랗게 물들었으니 머지않아 떨어질듯...

 

 

 

재작년까진 엄청 열리던 고욤열매가 작년부터는 열리지 않는다.

 

 

 

울금도 캘 시기가 된것 같은데 행여나 좀 더 굵은뿌리 나올까봐 서리올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다.

 

 

 

고사리는 땅심이 좋아서 인지 아직까지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다.

 

 

 

7년전 처음 이 밭을 장만 했을때만해도 이런것을 여러번 봣는데 이게 도룡용인줄은 몰랏다.

한참 안보이더니만 묵밭의 축축한 고랑에서 놀고 있었구나 겨울 잘 보내고 내년에 또 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