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이나이에 힘이 남아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청룡산삼필봉
2013. 11. 22. 09:12
이번주는 화요일과 목요일엔 오전근무만 하고 밭에가서 죽자사자 일했습니다.
누가 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냥 둬도 되는데...
내가 생각해도 씨잘떼기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ㅎ
6년전에 40여년을 묵혀 두었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베어낸 아까시나무 덩걸입니다.
그때 같이 베어낸 버드나무는 이미 삭아서 거름이 되었것만 이것은 꺼떡도 않하네요.
대충 주위을 파내고 엔진톱으로 큰뿌리를 자르고...
지랫대로 들어 올려 봅니다.
더디어 뽑혓네요.
그런데 아직 복병이 네개더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바위 세개와 뒷쪽에 않보이는거 한개더 있습니다.
그런데 육년동안 그냥두고 농사 잘 지어 먹었는데 괜시리 왜 이것을 파내고 있을까요?
힘이 남아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거 ,, 참...
무엇때문인지 알아 맞히시는분은 행복의 텔리파시를 무한으로 쏘아 드립니다.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