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우리밭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청룡산삼필봉
2013. 11. 2. 20:00
요즘 어딜가나 단풍이 좋지않은곳이 있겠습니까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단풍도 많다고 하더군요.
우리밭에서 바라본 자연 그대로의 가을풍경도 과히 빠지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몇컷 올려 봅니다.
바로 보이는 산봉우리 뒷쪽으로 청룡산 꼭데기가 있습니다.
왼쪽 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대구의 명소인 앞산공원으로 이어집니다.
밭에서 아래를 보고 찍었습니다. 왼쪽에 매실나무도 두어거루 보이네요.
정면의 소나무는 우리밭의 모델 1호입니다.ㅎ
우리밭에서 위를 보고 찍었습니다.
왼쪽의 봉우리에서 좌측으로는 청룡산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삼필봉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밭의 이름도 삼필봉농장이라고 이름지엇답니다.
밭 건너편에는 조그만 저의 산이 있습니다.
매실나무와 두릅등 이것저것 좀 심어놓긴 했지만 가꿀 틈이 없어 그냥 방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봄에나는 두릅은 재수 좋으면 조금 따먹기도 합니다.(먼저 보는게 임자니까요)
우리밭의 뒷편 계곡이네요.
생강나무가 노랳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맨위의 사진과 거의 같은 위치입니다.
우측의 계사는 내부를 정리하고 헛간으로 쓰고고 있습니다.
산속 단풍을 가까이서 찍어 봣습니다.
낙엽밟는 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들리는듯 하네요.
우리밭뚝에는 고욤나무가 몇거루 있습니다.
이거 따서 장독에 재워두고 먹으면 좋다는데 아직 한번도 따먹어 본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