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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말채나무(빼빼목-신선목)와 층층나무의 구별법
청룡산삼필봉
2013. 7. 12. 16:56
층층나무과의 말채나무,층층나무,흰말채나무는 꽃모양이 거의 같습니다. 잎이나 나무의 높이,나무 전체의 가지 모습이 틀리다네요. 말채나무는 층층나무에 비하여 층층의? 느낌이 없습니다. 잎도 말채나무는 마주나기로 돌려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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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
말채나무는 이 나무의 가지로서 말의 채찍을 만들었다 하여 말채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한다.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에 있는 500년된 이 나무는 옛날 단양 우씨가 후손의 번영을 위해 수구수로 마을 앞에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 뜻은 편책, 즉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후손에게 격려의 뜻을 함축시켜 기념한 것이라고 하며 조상의 깊은 뜻에 후손은 감사한다고 전해진다. 그 조상에 그 후손이라 본받을 만하다. 중국에서는 등대목이라 하고 일본에서는 미즈기라고 하는데 나무가 봄에 수액이 유동할 때 꺾어보면 물이 많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물나무라고 한다는 것이다. 아이누 족에게는 신성한 나무로 섬김을 받는데 특히 그 하얀 살결의 재목이 그 뜻을지닌 것 같다. 즉, 아이누 족은 천국에서는 "황벽나무는 금이고, 층층나무는 은이며 오리나무는 동이 된다"고 전해져 신을 받드는 행사에 쓰인다고 전해진다.
*층층나무와 말채나무의 구분
층층나무 -잎이 어긋나기로 달림, 나무 전체의 모습이 층을 이룸.
흰말채나무와 말채나무-잎이 마주나기(대생)
흰말채나무- 키는 3m까지, 잎은 마주나기, 열매는 흰색
말채나무-키는 10~15m, 열매는 흑~흑백색 ,잎은 마주나기
( 꽃 아래 잎이 동서방향으로 마주나면 그 다음은 남북 방향으로 번갈아가며 마주나더군요.)
-잎측맥은 4~5쌍, 가지는 자주색, 화서끝이 편평
곰의 말채나무-잎측맥은 6~10쌍, 가지는 황적갈색, 화서끝이 볼록
*기타- 층층나무과에는 식나무속과 층층나무속이 있으며 말채나무와 곰의 말채 그리고 층층나무의 구별이 쉽지 않다. 흰말채나무는 평북 및 함경도에 자라는 낙엽관목인데 요즈음 새도시 아파트단지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5∼6월에 황백색 꽃이 피고 가을이 되어서야 가지가 붉어져 아름답다. 그런데 봄부터 가지가 선홍색인 것이 있으며 아라사 말채나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