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13. 5. 21. 12:30

2년전 까지만해도 부화에 미쳐(?)  봄이면 온 집안이 병아리판이었습니다.

관상닭, 재래닭, 토종닭,오리와 거위등 수십종을 부화하여 길럿었지요.

이젠 그것도 한물가서 지금은 실키와 토종닭 그리고 관상닭 잡종 몇마리 키웁니다.

병아리 좀 달라는 분이 있어서 오랫만에  부화 했습니다.

 

 

 

 

더디어 21일 되는날 부화기 속이 왁자지걸 합니다.

24개 넣어서 15마리 나왔네요.

품종은 백봉실키 입니다.

 

 

 

이미 관상닭은 다섯개 넣어서 4개가 부화되어 잘 놀고 있습니다.

 

 

 

눈알에 올망똘망한게 참 귀엽죠?

 

 

 

이놈은 두번째로 알을 품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병아리가 나올듯...

 

 

 

마지막으로 두마리가 같이 알을 품고 있습니다.  일주일쯤 지난것 같네요.

요놈들은 동시에 나올테니 병아리를 한쪽으로 몰아 줄려고 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관상닭 암놈 네마리가 모두 임신 중이라 숫컷 혼자서 독수공방 합니다.

하루에도 여닐곱번 올라타던 이놈이 홀애비신세로 둔갑 했으니 난리 법석을 다 떱니다.

이렇게 울부짓기도 하고...

 

 

 

날개치며 오두방정을 다 떨어요.

(순간포착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