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 이모저모/우리집여기저기

101200 ; 우리집마당의 겨울

청룡산삼필봉 2010. 12. 13. 19:30

 

우리집 겨울이 참 삭막해 보입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하던 조그만 화단도 휭하니 뼈대만 남아있고...

 

 

 

그나마도 금목서는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네요.

 

 

 

스테비아는 겨울관리를 잘하면 새순이 돋아난다는데 시험적으로 이렇게 창가에서 겨울나기를 합니다.

한때는 내게 귀염받던 토끼같은 저 선인장은 이제 키우기가 귀찮아서 죽던살던 관심밖의 일입니다.

 

 

 

상록수인 치자가 근년에 들어 열매도 잘 안 열리고 자꾸만 말라가고 있네요.

아무래도 좋은곳으로 옮겨심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웃집 건강원에서 아주좋은 한약찌꺼기는 우리집 문밖에 갔다 놓는답니다.

이렇게 잘 말려서 쇠절구로 적당히 빻아 병아리집의 깔개로 사용합니다.

냄새도 줄여주고 아주 좋더군요.

 

 

 

바위떡풀과 맥문동은 겨울에서 이렇게 싱싱하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