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7-대구화원 자연휴양림 개장
요즘 어딜가나 지자체에서 산림욕장이니 자연휴양림이니 이런것들을 만들고 있던데
이런 자연의 변화행위가 자연훼손인지 자연보호인지 우매한 이소는 잘 알지를 못한다.
다른곳은 개발되기전 상태를 몰라 무어라 말할수 없지만 이곳은 개발되기전을 잘 알기에
엄청나게 많이 변햇다는것을 실감하게 된다.
예전엔 1톤트럭 한대가 겨우 드나들수있던 꾸불꾸불한 농로였는데 이젠 4차선 신작로가 확 퉈였다.
이렇게 좋은길도 생겼고 비좁앗던 계곡도 넓혀 자연석도 쌓고 물놀이터도 만들고 펜션도 멋지게 지엇건만
정작 마음의 향수는 그 옛날로 돌아가려함은 왜일까....
각설하고...
만들엇으니 한번 즐겨보기로 하자
주변에는 제법 여러곳의 볼거리가 있다.
일단 대구수목원을 구경하고 좌회전하여 진행하다보면 마을입구 우측에 인흥서원이 있다.
그리고 조금더 가면 좌측에 남평문씨 세거지가 있다.
대구수목원과 인흥서원 그리고 남평문씨 세거지까지 이것만도 제법 꼼꼼히 볼려면 하루가 걸리지 싶다.
그리고 휴양림 펜션에서 하룻밤 머물면 좋으리라....
아랫층은 휴게실이고 윗층들은 숙박시설인것 같다.(미확인)
펜션이 큰것 작은것 다양하게 있는듯하다.
주차장 한켠에서 음악회를 하려나 보다.
여기는 발만 담글수 있는 곳이다.
온통 사람들의 열기로 시원해야 할 계곡이 덥기만하다.
이런 물호스는 안보이게 매설하면 훨씬더 좋을것 같다.
좁앗던 계곡을 이렇게 넓혀 인공으로 만들었으니 돈도 많이 들었겠다.
여기가 아마도 백미인것 같다.(최상류)
길을따라 계속 오르다보면 용문사가 나온다.
우측은 등산로로 이어진다.
그리 크지않고 아담한 절이다.
시원한 감로수로 더운몸을 식히고 잠시앉아 건넛산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