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작물별 재배경험

가을김장[무,배추] (090808~091101)

청룡산삼필봉 2009. 11. 2. 12:19

 

 

8월 2일

대할찰을 심었던 땅입니다.

일찍심어 일찍 수확하니 김장으로 이모작이 가능하군요.

 

 

 

거름도 좀 푸지게 넣었습니다.

후라단(토양살충제)도 뿌렸습니다. 농약은 이것으로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긴 무를 심을려고 합니다.

 

 

 

8월 4일

여긴 윗밭인데 완두콩을 수확한후 두어달 쉬어있던 땅입니다.

여긴 배추를 심을려고 합니다.

 

 

 

군데군데 박힌 굵은 돌들이 관리기의 시동을 멈추게 하네요.

 

 

 

한골의 두둑은 천상 손으로 만들어야죠...

관리기에 두둑성형기 끼우기가 더 귀찮으니까요.

 

 

 

배추심을곳 준비완료...

 다음주에 모종을 한판 사와서 심을려고 합니다.

 

 

 

8월 9일

오늘 박청무는 파종했습니다.

간격은 20센티로 좀 조밀하게 심었으나 중간중간 솎아낼 예정입니다.

 

 

 

8월 16일

오늘이 화원장날이라 아침일찍 나갔습니다만 배추모종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기다리다 수목원아래 원예단지에가서 육천원주고 한판 삿습니다.

흥농종묘의 노랑배추라고 하네요. 모종에 본잎이 세잎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이런거 같습니다.

 

 

 

이것도 8월 16일날 심은 배추입니다.

 

 

 

8월 22일

 

 

 

 

 8월 23일

 

 

 

9월 5일

남들은 요즘 심던데 아무래도 너무 일찍 심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빨리 커다 보면 병충해가 올것같은 염려가 되네요.

 

 

 

9월 12일

지난 8월 9일날 심은 무 입니다.  이것도 너무 빠르지요.

 

 

 

벌써 뿌리가 이렇게 굵었으니................

 

 

 

9월 13일

 

 

 

지금까지는 배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호스를 연결하여 물도 듬뿍 줍니다.

 

 

 

또다른 자뚜리땅에 심은 배추입니다.

약치는게 아니고 키토산 영양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9월 26일

배추가 목말라 하네요... 물탱크의 호스를 틀어놓고 갈것을.....

 

 

 

10월 10일

아래의 무밭은 관리기의 펌퍼을 이용하여 이렇게 물을 줍니다.

 

 

 

 고추,땅콩,참깨등을 심었던 밭을 정리하여  겨울초와 시금치를 심었습니다.

아래에 설치했던 미니스프링쿨러를 옮겨왔더니만 편리하네요.

 

 

 

 

10월 31일

똑같은 종자인데도 작년엔 잎이 무성하더니만 올해는 잎은 좀 들하고 뿌리가 굵어지네요.

다음주 쯤엔 뽑을려고 합니다.

 

 

 

아래로 굵어지는것이 엄청 크게 자리를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11월 1일

계획이 변경 되었습니다.

옆지기가 하는말이 다음주에 반짝추위가 있다하니 오늘 뽑자고 하네요.

 

 

 

울 마눌.. 또 장난끼 발동 했습니다.ㅋㅋ

 

 

 

주말농장과 텃밭농사의 합이 5년차 인데 올해의 무는 그야말로 대풍입니다.

 

 

 

괜히 무겁지도 않으면서 무거운척 헛폼을 잡아 봅니다 .

 

 

 

나를 도우러 온 이웃들은 구덩이를 파고 있네요.

 

 

 

작년엔 바로 세웟었는데 올해는 꺼꾸로 세웟습니다.

이게 더 쉬우니까요.

 

 

 

물이 스며들지 않게 잘 덥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겨울동안 우리가족과 필요한 사람들께 나눠 드리기고 하고

그래도 남는다면 닭들에게도 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