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09. 8. 12. 12:19

09년 4월 30일

작녁 같았으면 이미 본밭에 심을정도로 많이 자랏을 땅콩인데

올해는 여러가지 바쁜일들로 이제야 종하려한다.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어 단 며칠이라도 당기려는 욕심으로 물에 불려 파종하려 한다.

 

 

보통땅콩 50구용 2트레이..(앞쪽 두판)

 

 

 

검정땅콩 50구용 2트레이(우측 상하)

올해는 작년보다 3/1수준으로 줄였다.

풀과의 씨름에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5월 17일

작년에 비해 보름정도 늦은것같다

작년에는 비닐멀칭을 안하고 심었다가 결국 풀(바랭이)에 못이겨 거의 수확을 못했었기에

올해는 비닐멀칭을 확실히 하고 심는다.

 

 

 

5월 23일

올해는 작물들을 구획을 나눠 심지않고 한고랑씩 사이사이에 심었다.

여긴 맨윗밭----완두,고추,땅콩,상추....

 

 

 

 여긴 4층밭

고추>,땅콩>참깨>참깨>생강>울금 순으로....

 

 

 

 

6

 

 

 

 

 

 

 

 

 

 

8월 2일

비닐멀칭을 했는데도 헛골의 바랭이풀이 땅콩높이만큼 무성히 자랏다.

 

 

 

이것은 웟밭의 검정땅콩이다.

비닐을 벗기지않고 그냥두면 수량은 적지만 알이 굵다고 하기에

비닐을 벗겨내지않고 그대로 둔것이다.

 

 

 

이것은 아랫밭의 일반 땅콩이다.

또 어떤이는 비닐을 벗기고 북을 돋워주면 다수확을 할수 있다기에

이것은 비닐을 걷어내고 북을 돋워 준것이다.

이왕 이렇게 할바에야 절반씩했으면 확실한 비교가 될텐데

서로 품종이 다르니 비교가 애매할것만 같다.

작년의 경험으로는 검정땅콩의 소출이 좀 못한것 같았기 때문이다.

 

 

 

닭을 풀어 놓으면 깨밭 고추밭 그사이의 땅콩밭으로 우루루 몰려가서 익지도 않은 땅콩알을

뒤엎어 쪼아먹다 버리곤 한다...에구 얄미운 이늠들....

 

 

 

 

 

 

 

 

 

 

 

 

 

결론 :  검정땅콩이 일반땅콩에 비해 수확이 적다하나 별 차이가 없었슴

          멀칭을 처음부터 그대로 둔것과 중간에 벗겨낸것에 대한 차이도 별로 없었슴

          단, 멀칭제거 시기가 너무 늦었던 것으로 생각됨

          위의 사진처럼 9월 26일날에 수확을 하여보니 아직 영글지 못한것이 많았슴

          그래서 반고랑정도는 남겨둿다가 10월 25일에 수확했는데 처음보다 미숙된것은 많이 줄었으나

          들쥐와 비둘기 꿩등의 피해가 많았슴.

   내년에는 좀 일찍 비닐을 걷어 줘야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