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닭기르는 재미
090316 : 미종열마리구입(현풍에서)
청룡산삼필봉
2009. 3. 19. 12:23
시골장에서 구입한 닭입니다.
넓은 닭장을 지어서 옮길려고 우선 열마리만 삿습니다.
부화한지 50일 된거라 하구요, 품종은 "미종"이라 하네요.
가격은 마리당 오천원 이구요.
어릴적 시골에서 미종이란 말을 들어본 기억이 나는데요.
닭이 엄청 크고 알은 그다지 잘 낳지는 않는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물은 엄청 많이 먹으면서 좁쌀이나 다른 먹이는 좀처럼 잘 먹지를 않고 사료만 먹네요.
흑계는 야채도 잘 먹는데 이놈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답니다.
두어달 전에 사온 흑계보다 행동이 느리고 활발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밤에는 이렇게 한마리가 따로 떨어져 자기도 하고....
하여간 웃기는 닭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