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 이모저모/우리집여기저기
올해 무화과 첫맛보는날(08.7.1)
청룡산삼필봉
2008. 7. 2. 09:24
무화과가 엄청 열렸습니다.
작년에 강전정한 덕분인지 올해는 더 많이 열렸네요.
여기저기 살펴보니 굵고 튼실한 것들이 주렁주렁 입니다.
잎사귀 숫자보다 열매 숫자가 더 많을 정도입니다.
이놈은 이틀후면 따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 이것은 아주 알맞게 �었네요.
무화과는 과육이 물러서 제때 따지 않으면 허너적거리며 떨어져 버립니다.
엄청 크네요.
다른 과일은 풋것일때 일정한 크기로 자란후에 �어가지만
이놈은 계속 크면서 �어니까 가장 잘 �었을때가 가장 큰 형태를 나타냅니다.
마치 풍선이 부푸는것처럼 하루가 다르게 크 간답니다.
말벌들의 습격을 받기전에 �은것은 따야겠습니다.
껍질이 너무도 부더럽기에 조금만 시기를 놓혀도 이렇게 변합니다.
하지만 이쯤 되는게 맛은 최고입니다.
쪼개어 보니 아주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껍질을 벗기지도 않고 씻지도 않으며 그냥 다 먹습니다.
워낙 강한 나무라 해충들이 범접을 못하거던요.
어메 ~!! 맛 좋은거....
두개만 먹어도 두서너시간의 요깃거리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