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07.10.24(작은밭) : 남은토란 수확하고 배수로고치고...

청룡산삼필봉 2007. 10. 26. 08:14
요즘은 밭에 좀 자주오는 편이다.
여기만 오는게 아니라 저 윗쪽 산에도 가야하니 도무지 일주일에 한번으로는 산재한
많은 일들을 도무지 처리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일단 겨울이 오기전 까지는 수요일과 일요일 두번은 농사일로 할애해야 할것같다.


10월 24일
오전근무만 하고 왔다.
지난번에 조금파고 남은 토란을 오늘 마무리 해야겠다.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이마에서 흐르는 땀방울을 주체할수 없어서 수건을 동여맷다.















묵은뿌리는 버리고 새로나온 알토란만 가져가야 함으로 선별작업을 한다.



시간이 남길래 미나리밭을 조금 줄이고 배수로를 새로 옮겻다.
바로옆에 매실나무를 심어야 하니 좀 깊게 고랑을 파야 될것같다.



아래서부터 차근차근 파 올라 간다.



아직도 많이 남았다.  절반도 못했다.



바쁘기로 말하면 가을보다 더한날이 없어련만 가을해는 왜 이리도 짧기만 한지....
여섯시도 안됫는데 벌써 어둠이 깔린다....
이제 또 짐챙겨 내려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