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16 : 삽목일기(보름간격으로 추가기록)
08년 3월 16일
나사모학교에서 실습후 남은가지를 좀 가져왔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삽목을 해 볼 요량이다.
삽수의 길이는 10cm 전후가 좋고 윗눈의 1cm위에서 절단하고
아랫쪽은 눈아래에 바짝 절단한다음 맨 아랫눈과 윗눈 두개를 남겨두고
중간눈은 모두 따 버리는게 좋다.
모래 대신에 피트모스를 사용할려고 한다.
좌측것은 씨앗발아용이고 우측것은 삽목에 적합하다고 하는데
결과는 여름쯤에야 알게 될테지....
매실나무의 삽수를 잘 정리해서 물에 담�다.
왕벗나무 삽수도 마찬가지.
매실나무는 성공률이 아주 저조하다고 해서 수분발아 억제제를 위에 발랏다.
왕벗나무는 70%이상 활착한다고 하니 그냥 했다.
좌측은 매실 우측은 왕벗...부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4월 1일
한달여 동안 냉장보관 해오던 감나무의 접수인데 밭뚝의 크다란 고욤나무에 높은접을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삽목을 하였다
왼쪽부터 블루베리,이름모르는단감,산청목,서촌,대봉시,등이다.
4월 1일
삽목후 보름지난 왕벗이다.
상태로 보아 활착이 좋은것같다.
4월 1일
이것또한 삽목후 보름지난 매실이다. 왕벗은 잎이 트는데 이것은 그대로다.
4월 16일
감나무 삽목후 보름만이다.
아직은 모두다 살아 있는것같다.
왼쪽의 블루베리도 삽목이 어렵다는데 촉이튼다.
중간의 산청목은 잎이 돋았다....
4월 16일
왕벗의 삽목 한달만이다.
그사이에 꽃도 피우더니만 잎이 제법 많이 돋았다.
4월 16일
매실또한 삽목후 한달만이다.
모두들 잎이 나왔다....
뿌리가 내렸는지 한번 뽑아보고 싶건만....그래도 참아야지..
4월 30일
삽목후 달포가 지낫다.
신춘에 삽목해서 지금은 만춘의 계절이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왕벗은 70%이상 활착된다고 하던데 잎이 자꾸만 말라가는게 늘어난다.
아무래도 용토인 피트모스가 문제인것같은 생각이 든다.
4월 30일
이 매실도 삽목후 달포가 지낫다.
매실은 활착율이 저조하다고 하던데 오히려 이게 더 나은것같다. 아직은 잎마름이 없어니 말이다..
4월 30일
한달지난 블루베리도 아직은 상태가 �찮은 편이다.
4월 30일
이것도 한달지난 감나무와 산청목이다.
지금은 상태가 좋구나.. 이대로 다 살아 �으면 하는 바램이다.
5월 12일
왕벗 삽수는 거의다 말랏다.
저기 잎이 보이는 하나도 시들어 버렸다.
뽑아보니 실뿌리도 하나 보이질않고 실패률 100%다(85개중 85개 전부 고사)
같은날
매실삽수도 거으다 말랏다.
뽑아보니 이것도 역시 뿌리는 하나도 안 내렸다.
100개 중에서 4개만 겨우 잎이 있을 뿐이다. (이것마져도 하나는 시원찮고...)
나름대로의 원인분석
1), 상토가 좀 잘못된것 같다. 100%피트모스가 문제인것 같다.
모래를 반반으로 섞어서 삽목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2), 초기생육은 좋았던 반면에 갈수록 시들어 죽어니 피트모스 특성상 너무 과습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3), 너무 간격이 비좁은것도 하나의 원인 이리라.
4), 휴면타파를 해서 삽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감나무 산청목 블루베리 등은 휴면타파를 했어니 향후 어떻게 될려는지..........
6월 1일
블루베리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대봉시를 제외한 서촌,이름모르는단감등은 다 말라 버린것 같군요.
같은날 촬영한거
대봉시는 가지가 나오네요...그래도 좀더 지켜봐야 되겠지요.
매실은 최종적으로 한개만 남았는데 뽑아보니 뿌리부분에 하얀 혹같은게 조금 생겨 있더군요.
그기서 아마 뿌리가 나려나 봅니다.
그냥 땅에 묻어두고 생각날대마다 물을 주곤 하는데요..현상태가 좀 시원찮아 보입니다(사진없슴)
6월 19일
대봉시와 블루베리 몇개를 제외하곤 전부 고사됫습니다.
전부 뽑아서 정리햇습니다. 살아있는건
오늘은 전정한 매실나무를 녹지삽 하면서 따로 꽂았습니다(파란폿트의 우측은 대봉시 그옆은 브루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