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 이모저모/우리집여기저기

08.03.26~08.04.14(옥상) : 3월에서 4월로...

청룡산삼필봉 2008. 4. 17. 15:31

3월 26일

작년 초겨울에 심었던 고수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게 잘 자라네요

씨앗을 얻어서 첨 심어�는데요. 잎모양이 작은 미나리같기도하고

향이 아주 독특하네요.깻잎향도 아니고 쑥갓향도 아니고...

노르스름한 향이 진해서 싫어 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소는 이것을 생으로 제리기도 해먹고 삶아서 나물로 된장넣고

무치니까  먹을만 하더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겨울을 넘긴 상추입니다.

지난가을 대전 농자재 전시회에서 구입한 종자인데요..

추위에 아주 강하고 맛이 있다고 해서 뿌렸는데  그 말이 맞네요.

요즘 저녁때마다 이거 먹습니다.....

멀리서 보면 배추같아 보이고 잎도 배추처럼 두터워요.

 

 

 

 다같이 겨울난 붉은 상추는 질겨서 맛이 못하더군요.

 

 

 

 쪽파도 잘 자라고....

두화분은 이미 입속으로 직행..ㅎㅎ

 

 

 

 올해는 자두꽃이 많이 피었네요....

재작년엔 많이 열렸고 작년엔 쉬었는데 올핸 아마도 많이 열리려나 봅니다.

 

 

 

 돌나물...작년에 메스컴 타는 바람에 엄청 인기가 좋았지요.

이소는 이거 별로에요...풋내가 나서....

 

 

 

4월 12일

고수가 많이 자랏습니다.

여기 저기서 꽃대가 올라 오네요.

 

 

4월 14일

혹시 강콩이란거 아시는지요?

인도네시아에서 가져온 씨앗인데요,  우리나라의 배추나 무처럼 아주 대중화딘 채소라네요.

울회사 외국인직원이 휴가다녀 오더니만 씨앗을 많이 가져왔답니다.

씨앗의 형태가 우리나라 배추씨와 같더군요....

하두 심어라고 해서 심었는데 발아가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

씨앗 필요하신분들 계시면 드릴수 있습니다.

 

 

 

 실생으로 키운 당단풍입니다....

심근성인지 천근성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둥글게 키우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비슬산 등산 갔다가 살짝 한포기 오베온 무늬 비비추 입니다.

이게 작년에는 그냥 푸른잎만 나오더니만 올해는 또 무늬가 돋아 나네요.....

변종되었으면 버릴려고 했더니만  내 맘을 꽤뚤어 보나 봅니다.

 

 

 

 백합과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참나리 원추리 하늘나리 등등.....

 

 

 

 이것도 실생으로 키운 적단풍입니다. 다섯해 쯤 지난것 같네요....

이게 자라면서 색갈이 바뀐답니다...

여름에는 아마도 푸른잎으로....그리고 가을엔 다시 붉은 단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