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07.09.09(작은밭) : 토란대 자르기

청룡산삼필봉 2007. 9. 21. 16:19
07년 9월 9일 : 토란대 자르기
 

오늘은 토란대나 조금 잘라야 겠다
이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런대로 잘 자란것 같다.















그런데 이게 뭔지....
분명히 마트에서 수입산 단호박을 사먹고 씨앗을 받아 심었는데 잎사귀는 박잎과 같고
성장세가 호박을 훨씬 앞지러고 엄청나게 뻗었는데 풀섶을 뒤져보니 이런게 열였다
표면으로 봐선 박인것 같고...
생으로 맛보니 약간 달작지근하고 박맛이다.
데쳐서 나물을 해 먹으보니 부더럽긴 해도 박보다는 못한것같았다.



파밭인지 풀밭인지 분간이 안간다.
대충 매고 왔는데 단대목 쯤에 가봐야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