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삼필봉
2007. 9. 17. 13:35
군대에서 천리행군때 지리산 넘어면서 처음 머루를 알게 되었는데 그 칠선계곡의 머루야 말로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하지만 약간 들익은 머루는 단맛보다는 신맛이 엄청더 강해서 하나만 깨물어도 온 입안이 져려오고 갈증해소로는 이것만한게 없었습니다. 근자에는 머루포도라는 신품종이 나와서 비싸게 팔리던데..... 우리집엔 아직 머루가 열리지는 않군요. 내년 봄에는 분갈이도 하고 거름도 줘서 열매를 열리게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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